세계무형유산

세계무형유산 /쿠바 /라 툼바 프란체사(45)

eorks 2019. 7. 17. 04:25

세계무형유산 /쿠바 /라 툼바 프란체사
[La Tumba Francesa]

La Tumba Francesa(라 툼바 프란체사)

La Tumba Francesa(라 툼바 프란체사)

La Tumba Francesa(라 툼바 프란체사)

La Tumba Francesa(라 툼바 프란체사)

La Tumba Francesa(라 툼바 프란체사)

La Tumba Francesa(라 툼바 프란체사)

La Tumba Francesa(라 툼바 프란체사)

La Tumba Francesa(라 툼바 프란체사)

    국가 : 쿠바(Cuba)
    등재연도 : 2008년
    본문 :
    ‘툼바 프란체사(La Tumba Francesa, ‘프랑스의 드럼’이라는 뜻)’는 춤과 노래 그리고 드럼 연주가 있는 예술 장르이다. 1970년대 아이티 혁명으로 인해 아이티를 떠나 쿠바 동부 지역에 정착한 아이티 출신 노예들이 들여온 예술이다. 라 툼바 프란체사는 쿠바의 오리엔테(Oriente) 지방에 사는 아프로 아이티인(Afro-Haitian, 아이티에 정착했던 서아프리카인)의 유산으로서, 18세기 경 서아프리카 다호메이(Daghomey, 지금의 베냉에서 살았던 폰족(Fon)이 17세기경에 세운 왕국) 음악과 전통적인 프랑스 춤사위가 융합되어 발전한 것이다. 쿠바에서 노예제가 폐지된 1886년 이후 과거 노예였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이주하면서 툼바 프란체사는 쿠바 동부의 여러 도시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툼바 프란체사 공연은 보통 에스파냐어와 프랑스어 방언을 사용하는 ‘콩포제(composé)’라는 리드 싱어의 독창으로 시작되는데, 콩포제의 신호에 따라 나무로 만든 체명악기(體鳴樂器)인 카타(cata)를 심장이 고동치는 소리와 같이 두드리면서 그 뒤를 잇는다. 카타의 리듬은 툼바스(tumbas)라는 3개의 드럼의 연주로 한층 더 강화된다. 손으로 연주하는 이 악기들은 오늘날의 콩가(conga)와 비슷하며, 속이 빈 나무 표면에 무늬를 새기거나 색깔을 칠해 만든 것이다.

    툼바 프란체사 춤은 연장자의 지도 아래 추게 된다. 주로 여성 코러스와 댄서는 식민지 시대의 긴 드레스를 입고, 서아프리카식 머릿수건과 형형색색의 스카프를 두른다. 창자(唱者)들은 메탈래틀(metal rattle)과 차차(chachá)를 쳐서 리듬을 만들며 노래한다. 노래와 춤이 30분씩 시리즈로 연행되는데 종종 밤늦도록 연행하기도 한다.

    툼바 프란체사 연행에서 추던 여러 춤 양식 가운데 오늘날까지 자주 공연되고 있는 것은 2가지이다. 하나는 프랑스 무도회에서 즐겨 추던 춤을 원형으로 한 마송(mason)이고, 다른 하나는 흥겨운 타악기의 리듬에 맞춰 즉흥적으로 추는 유바(yuba)이다. 툼바 프란체사의 인기는 19세기에 절정에 이르렀지만 오늘날에는 3곳의 지역사회에서만이 툼바 프란체사를 살아있는 전통으로 간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 툼바 프란체사 [La Tumba Francesa]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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