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형유산

세계무형유산 /이라크 /이라크의 마캄(51)

eorks 2019. 7. 23. 00:19

세계무형유산 /이라크 /이라크의 마캄
[Iraqi Maqam]

Iraqi Maqam(이라크의 마캄)

Iraqi Maqam(이라크의 마캄)

Iraqi Maqam(이라크의 마캄)

Iraqi Maqam(이라크의 마캄)

Iraqi Maqam(이라크의 마캄)

Iraqi Maqam(이라크의 마캄)

Iraqi Maqam(이라크의 마캄)

    국가 : 이라크(Iraq)
    등재연도 : 2008년
    본문 :
    이라크의 독특한 고전 음악 전통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마캄(Maqam)’은 전통 악기의 반주와 함께 하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노래를 부르는 음악 전통이다. 또한, 대중적 장르인 마캄은 이 지역의 음악사에 대한 정보와 수세기 동안 지역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아랍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담고 있다.

    이라크의 마캄은 구조와 기악 편성에 있어서 이란,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에서 행하는 전통 음악 형태와 밀접하다. 이라크의 마캄은 수많은 장르와 주요 선율 양식을 아우른다. 마캄은 때로는 박자를 맞추어주는 반주를 사용하고 종종 여러 개의 유절곡(가사의 각 절이 같은 선율로 되어 있는 곡)으로 이어지는 즉흥적인 음성 부분이 있다.

    마캄을 이끄는 가수는 ‘카리(qari)’라고 불리며, ‘찰기(tshalghi)’라고 불리는 기악합주단이 공연 내내 반주를 한다. 카리의 능수능란한 즉흥 가창은 기악 연주와 어우러져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낸다. 마캄에 전형적으로 쓰이는 악기로는 시턴 형태의 현악기인 산투르(santur), 현이 4개인 뾰족한 현악기인 자우자(jawzah), 손으로 쳐서 저음을 내는 북인 둠박(dumbak), 작은 탬버린인 다프(daff) 등이 있다. 마캄은 대개 사적인 모임, 찻집, 극장에서 공연한다. 음악가와 학자들뿐 만 아니라, 이라크의 일반 대중도 대체적으로 아랍 고전 시와 구어체 시에서 유래한 마캄 곡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비록 이 지역의 많은 아랍 음악 양식이 소실되거나 서구화되었으나, 이라크의 마캄은 거의 온전히 유지되어 왔으며, 특히 화려한 가창 기법과 즉흥적 특징이 잘 보전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치적 상황으로, 대규모 관객을 대상으로 한 마캄 공연 횟수는 감소하였고, 마캄은 점점 더 사적인 장소에서 하는 공연으로서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라크의 마캄이 해외에서 활발하게 실황 공연되며 녹음되고 있는 것은, 이 음악이 지속적으로 성공하고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라크의 마캄 [Iraqi Maqam]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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