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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몬테네그로 /두르미토르 국립공원
[Durmitor National Park]
요약 : 숨이 막힐 만큼 아름다운 두르미토르 국립공원(Durmitor National Park)은 빙하로 형성되었으며, 강과 지하 하천(underground stream)이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깊은 협곡인 타라 강(Tara river) 협곡을 따라 맑은 호수들과 빽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있고, 넓은 범위의 고유 식물상도 있다.
두르미토르국립공원
국가 : 몬테네그로(Montenegro)
위치 : 몬테네그로 공화국(Republic of Montenegro)
좌표 : N43 7 58.8,E19 0 59.76
등재연도 : 1980년(2005년 확장)
본문 :
두르미토르(Durmitor) 산의 고원과 타라 강의 협곡으로 계곡을 형성한 두르미토르 국립공원은 협곡, 산, 고원의 세 가지 지형학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 공원은 지리적 위치와 고도 범위 때문에 지중해와 고산대 미기후(alpine microclimate)의 영향을 모두 받는다는 점에서 종의 범위가 대단히 넓다.
두르미토르와 타라 협곡은 지질학적으로 중생대[Mesozoic Era, 초기 트라이아스기(Triassic)부터 후기 백악기(Cretaceous)에 이르기까지], 제3기(Tertiary Period)와 제4기(Quaternary Period)의 암괴(massif)로 이루어져 있다. 큰 특징으로는 트라이아스기 중반과 후반, 쥐라기(Jurassic) 후반, 그리고 백악기 후반의 이른바 ‘두르미토리안 플리시(Durmitorean flysch)’라고 하는 석회암 층(limestone formation)을 들 수 있다.
맑고 깨끗한 타라 강은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자연 상태의 강 중 하나이며, 협곡 깊이는 1300ⅿ이고 식물상과 동물상이 다양하다. 두르미토르와 타라 강 협곡에 있는 16개의 빙하호(glacial lake)와 수시카(Susica) 강 및 드라가(Draga) 강은 제4기, 두르미토르와 주변 산에 있는 빙하 층과 눈이 갑자기 녹은 후 형성되었다. 가장 큰 호수인 블랙레이크(Black Lake)의 물은 두 개로 분리된 강―타라 강, 그리고 지하로 두르미토르 대산괴를 지나는 코마르니차(Komarnica) 강 혹은 피바(Piva) 강―의 유역으로 흘러든다. 카르스트(karstic) 침식, 하천 침식, 빙하 침식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난 풍화 과정, 바위 형태, 하천 및 빙하침식의 사례가 많다.
식물 지대에는 낙엽활엽수림(deciduous forest), 침엽수림(coniferous forest), 아고산대(subalpine zones)가 있다. 우점종(dominant species)으로는 유럽적송(Scots pine), 홍송(Norway pine), 은젓나무(silver fir), 너도밤나무(beech), 가끔씩 나타나는 자작나무(birch), 무고소나무(mugo pine), 주니퍼(juniper)가 있다. 공원에는 희귀종과 고유종이 많은 카르스트 식물상이 있다. 그 구역에는 고유의 37개 생물 분류군이 있으며, 그 가운데 6개 분류군이 두르미토르에 있다. 공원에는 보통 너도밤나무 삼림이 발달된 토양에 유럽의 마지막 해송(black pine) 처녀림 중 하나가 자리 잡고 있다.
타라 강과 지류들에는 호수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연어과(salmonidae) 어류들이 살고 있다. 삼림 동물상으로는 큰곰(brown bear), 늑대, 멧돼지(wild boar), 살쾡이(wild cat), 알프스산양(chamois), 여러 종의 독수리, 큰뇌조(capercaillie), 검은뇌조(black grouse), 바위자고새(rock partridge) 등이 있다. 두르미토르 국립공원은 1952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Sluzbeni list Nar. Rep. Crne Gore "No. 14/1952), 1980년에 세계유산 지역으로 승인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르미토르 국립공원 [Durmitor National Park]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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