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오스트리아 /타불라 포이팅게리아나
[Tabula Peutingeriana]
「타불라 포이팅게리아나(Tabula Peutingeriana, ‘포이팅거 지도’라는 뜻)」는 로마 제국의 공공 수송체계인 공공 우편제도(cursus publicus)를 위한 도로 체계를 나타낸 지도이다. 지도에는 로마의 통치하에 있던 모든 주들과 알렉산드로스 대왕(Alexandros the Great, BC 356~BC 323)이 정복한 동양의 영토가 포함된다. 이 지도는 12세기 말에 양피지에 작성되어 11개 조각으로 보존되고 있으며, 고대에 만들어 사용하던 두루마리 책을 모방하여 중세에 만든 복제본이라고 할 수 있다.
「타불라 포이팅게리아나」는 국립도서관의 고문서, 서명 및 비공개 컬렉션 부서에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그 안에는 로마 제국의 행정과 경제·역사를 알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 로마의 도로가 아직도 남아 있는 지역과 로마 제국 시대 고고유적지의 안내서 역할을 한다. 이 지도의 목적은 지형도로서 지역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 우편제도를 위한 도로망의 구조와 체계를 보여 주는 것이었으므로 바다에 대한 표시가 빠져 있고 동서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그래서 유럽 도시의 지하철에 사용되는 실제 도해와 비슷하다.
타불라 포이팅게리아나(Tabula Peutingeriana)
타불라 포이팅게리아나(Tabula Peutingeriana)
타불라 포이팅게리아나(Tabula Peutingeriana)
타불라 포이팅게리아나(Tabula Peutingeriana)
국가 : 오스트리아(Austria)
소장 및 관리기관 : 오스트리아 연방공화국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 (Österreichische Nationalbibliothek), 필사본·자필원고 및 유산 컬렉션 분국(Handschriften-, Autographen- und Nachlass-Sammlung)
등재연도 : 2007년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공공 우편제도를 위해 만든 고유한 「타불라 포이팅게리아나」는 로마 제국의 행정과 경제를 연구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자료이다. 16세기 초부터 인문주의자들 사이에서 이용되었는데, 18세기에 사보이의 오이게네 공(Prince Eugene of Savoy, 1663~1739)이 사들여 합스부르크 왕가의 왕립 도서관인 ‘비블리오테카 카이사레아 빈도보넨시스(Bibliotheca Caesarea Vindobonensis)’에 소장하면서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타불라 포이팅게리아나」를 통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 있는 고고유적지에 관한 지형과 역사 지리학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타불라 포이팅게리아나 [Tabula Peutingeriana]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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