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 /일본 /야마모토 사쿠베에 컬렉션(203)

eorks 2019. 12. 23. 00:13

세계기록유산 /일본 /야마모토 사쿠베에 컬렉션
[Sakubei Yamamoto Collection]

야마모토 사쿠베에 컬렉션

야마모토 사쿠베에 컬렉션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Painting by Sakubei Yamamoto


국가 : 일본(Japan)
소장 및 관리기관 : 일본 다가와시석탄역사박물관 (田川市石炭歴史博物館), 후쿠오카현대학교 도서관·기록보관소
등재연도 : 2011년
『야마모토 사쿠베에 컬렉션』은 야마모토 사쿠베에(山本作兵衛, 1892.5.17~1984.12.19)가 설명을 덧붙여 그린 그림과 일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일본 탄광업의 급속한 발전을 보여주는 독특한 기록이다. 『야마모토 사쿠베에 컬렉션』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고 급속하며 자주적으로 발전한 일본 산업과 관계되어 있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중요하다. 당시 일본의 광산업은 주변 지역과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야마모토 사쿠베에 컬렉션』은 서양의 기술이 전통 동양 문화에 전해지면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세계적인 중요성을 지닌다. 이 컬렉션에 나타난 독특하고도 정확한 기록은 세계사적 가치가 높다. 그리고 일본의 산업 발전과 관련된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서도 그렇지만, 산업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기록의 원천 자료이다.

야마모토 사쿠베에는 7세 때부터 규슈(九州)의 지쿠호(筑穗) 지방의 탄광에서 가족과 함께 살았으며, 12세 때인 1904년 광산에 쓰이는 곡괭이를 만드는 곳에서 일을 배웠다. 1955년 63세가 되도록 광산의 대장장이나 광부로 일했던 그는 광산 경비원이 되자, 일기를 자료 삼아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그림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야마모토 사쿠베에는 정식 교육을 거의 받지 않았으나 21세 때인 1913년부터 메모장이나 일기 형식으로 여러 가지 사건을 기록해 나갔다. 이 기록들도 컬렉션의 일부이다.

석탄 채굴은 일본이 서양에 문호를 개방한 1850년 이후 급속히 부상한 산업이었으며, 일본의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것이었다. 일본은 식민지 지배를 받지 않고 외국인 투자도 거의 없이 자국의 힘으로 산업의 전환을 도모함으로써 20세기 후반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이 된 유례없는 나라이다. 일본은 메이지(明治) 시대(1868~1912) 동안 엄청난 사회적·경제적 혼란을 겪었다. 그 이전에 있었던 도쿠가와(德川) 막부보다 더 강한 중앙집권적인 정부가 나타나, 사무라이(侍) 계층의 지배와 지방에 있던 한(藩)의 행정을 대체했다. 새로운 정부는 국가적 사업으로 산업 발전을 장려하고 감독했다.

일본은 1850년대의 수공업 사회에서 제1차 세계대전 즈음 세계적인 해군국이자 산업국으로 발전했다. 석탄은 일본을 산업국가로 성장하도록 하는 산업혁명의 자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초기 수출품 가운데 하나였다. 일본, 특히 사쿠베에가 살고 일했던 규슈의 지쿠호 탄광으로부터 나온 석탄은 중국·홍콩·싱가포르 등지로 수출되어 아시아와 서태평양을 오가는 기선의 연료로 쓰였다. 일본은 탄광업의 급속한 확장 때문에 더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으므로 야마모토 사쿠베에가 기록한 시대의 광부들 가운데는 이전에는 농부(남녀 농부와 그들의 자녀), 상인이었던 사람도 있으며 죄수나 외국 노무자였던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모두 일본에 광업 전통이 전혀 없었던 시대인 제1세대 광부들이었으며, 야마모토의 그림에 묘사된 것과 같은 어떤 관습과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메이지 시대의 탄광은 제철소, 부두, 조선소 등의 유적과 함께 서부 일본의 규슈 및 야마구치(山口)의 현·시 당국에 의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야마모토 사쿠베에 컬렉션』은 산업혁명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지쿠호의 탄광 지역을 묘사함으로써 메이지 후기와 20세기에 대해 개인적으로 증언하고 있다. 그림이 묘사하고 있는 사건들은 당시에 그가 기록했던 일기를 바탕으로 그려진 그림이며, 말 그대로 석탄 속에서 살았던 사람이 탄광에서 여러 사건을 겪으며 그림과 글을 결합하여 기록한 순수한 저작물이다. 당시에 관한 대부분의 기록은 정부와 산업체의 공식 문서로 남아 있지만 이것은 한 사람의 노동자가 만든 개인적 기록물로써 매우 희귀한 것이다. 사쿠베에 그림에는 공식 문서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생생함과 박진감이 있다. 『야마모토 사쿠베에 컬렉션』은 세계사적으로 커다란 중요성을 지니는 시대에 대한 뚜렷한 개인적 견해도 나타나 있다.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야마모토 사쿠베에 컬렉션』은 메이지 시대(1868~1912)와 20세기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고 급속하며 자주적으로 발전한 일본 산업과 관계되어 있어 세계적으로 중요하다. 일본의 산업화는 동아시아 지역과 세계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 컬렉션은 언제나 세계적 중요성을 지니는 문제인 전통 동양 문화에 전해진 서양 기술의 영향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자료이다. 이 컬렉션의 독특하고도 정확한 기록은 세계사적 가치가 높다. 이 컬렉션은 또한 일본의 산업 발전과 관련된 세계유산 등재와 연관되어 있으며 산업 현장 속에서 사람들의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록의 원천 자료이다.

『야마모토 사쿠베에 컬렉션』은 세계유산으로서 대체 불가능한 요소를 지녔다. 그 이유는 일본이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는 시기에 남녀 광부들의 생활과 노동환경에 대해 보여주는 독특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이 컬렉션에는 전 세계 인류가 공유하는 경험의 일부로서 일본사의 한 측면을 그려내고 있다. 더구나 이 컬렉션은 이 커다란 역사적 전환기에 50년 넘게 광부 및 광산의 대장장이로 일했던 노동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야마모토 사쿠베에 컬렉션』 속의 역사는 다른 어느 기록 자료와는 견줄 수 없는 뚜렷하고 매우 창조적인 형태로 표현되어 있다. 일기·메모장·그림은 당시의 사건들과 배경을 관찰하여 표현한 것으로, 기록과 화보는 서로 연관성을 지닌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야마모토 사쿠베에 컬렉션 [Sakubei Yamamoto Collectio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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