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러시아연방 /라브렌티 연대기(1377년)
[The Laurentian Chronicle 1377]
The Laurentian Chronicle 1377
The Laurentian Chronicle 1377
The Laurentian Chronicle 1377
국가 : 러시아연방(Russian Federation)
소장 및 관리기관 : 러시아 국립도서관(Россйская национльная библиотка)
등재연도 : 2013년
역사가 가장 오래된 러시아 연대기 『라브렌티 연대기(The Laurentian Chronicle 1377, 러시아어: 라브렌티옙스카야 레토피시(Лаврентьевская летопись))』(1377, ‘로렌스 연대기’라고도 부름)는 거의 훼손되지 않은 원형 그대로의 모습으로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어 보물과 같은 고유한 필사본 책이다. 이 코덱스(codex)는 ‘지나간 세월의 이야기(The Tale of Bygone Years)’의 초기 사본을 포함하고 있으며, 중세시대의 세계적 맥락에서 바라 본 동부 슬라브 지역의 초기 역사에 관해 기록된 가장 권위 있는 사료이다. 2012년을 맞아 러시아가 국가 탄생 1150 주년을 기념한 것도, 문서로 작성된 최초의 연대기인 『라브렌티 연대기』를 근거로 했다.
이 코덱스는 니지니 노브고로드(Nizhny Novgorod)의 드미트리 콘스탄티노비치 수즈달스키(Дмтрий Константнович Сздальский, Dmitri Konstantinovich, 1324~1383) 왕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쿨리코보(Куликово, Kulikovo) 전투’가 치러진 당시에 작성된 『라브렌티 연대기』는 루스(Rus’, 중세 이래 동슬라브족 지역)의 정치적 단결에 필요한 이념과 명분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유목민(Horde)에 맞서 결의에 찬 저항을 목전에 둔 시점에 모든 애국적 세력을 결집하도록 해주었다.
당시의 상황으로 보아 『라브렌티 연대기』의 구상 자체는 타타르-몽골의 지배(Tartar-Mongol Yoke) 이후 유목민에 대한 최초의 공격을 준비하는 러시아 전사들에게 축복을 주려는 목적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연대기는 1377년 봄, 일부 러시아 공국에서 거둔 전투의 승리를 계기로 향후 세계사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쿨리코보 전투’를 개시하는 길을 열었다.
양피지에 작성된 『라브렌티 연대기』는 매우 수준 높은 기록으로서, 원본 그대로 장식적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서의 예술 작품 중 최고의 것으로 손꼽힌다. 연대기는 러시아 역사 사료의 근거가 되며, 중등 및 고등 교육을 위한 고전 작품의 샘플로 이용되고 있다. 선사 시대의 귀중한 민속 사료까지 통합하고 있는 이 연대기는 러시아의 역사적 정체성을 연구함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료이다. 『라브렌티 연대기』는 세계 문화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불가능성 :
『라브렌티 연대기』는 고대 슬라브족의 역사가 담겨진 역사가 깊은 사료이다. 이 연대기는 ‘지나간 세월 이야기(The Tale of Bygone Years)’가 담겨 있는 현전하는 사본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다. 이 작품에는 세계 속에서 ‘루스’라는 지역이 갖는 지위를 규명하고자 했던 연대기 저자들의 바람이 담겨 있으며 이 작품 덕분에 슬라브족의 역사를 세계사라는 보다 광범한 맥락 속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연대기는 슬라브족의 영토는 물론, 비잔티움, 유럽, 동방의 유목민족 등을 포함한 광범한 지역에서 있었던 사건들을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라브렌티 연대기』는 전체 인류사에 있어서 꼭 필요한 사료이다.
『라브렌티 연대기』는 또한 몇 가지 고유한 증거를 담고 있다. 이 연대기에는 지배자인 블라디미르 모노마흐(Vladimir Monomakh, 1053~1125)가 남긴 고유한 중세의 작품인 유명한 『교훈(Pouchenie)』의 유일한 사본을 포함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모노마흐는 정치의 도덕성을 주창했던 비범한 통치자였다.
『라브렌티 연대기』는 중세와 근대 세계사의 흐름을 해석할 때 꼭 필요한 지극히 중요한 자료이다. 『라브렌티 연대기』는 동방의 유목민들로부터 유럽 문명을 보호하는 사명을 위해 수 세기 동안 헌신했던 루스의 역사를 매우 상세하게 연대순으로 기술하고 있다. 1305년까지 기록된 『라브렌티 연대기』는 진보하는 세계 문명을 구성하는 중요한 일원으로서 ‘러시아의 국가성’과 관련이 있는 여러 가지 핵심적인 역사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이 기록유산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러시아 국립도서관(Россйская национльная библиотка, National Library of Russia)에 소장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브렌티 연대기(1377년) [The Laurentian Chronicle 1377]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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