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 /안도라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525)

eorks 2020. 11. 18. 13:04

세계문화유산 /안도라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
[Madriu-Perafita-Claror Vall]
요약 : 안도라 공국 남부의 마드리우-페라피타-클라로 계곡(Madriu-Perafita-Claror Vall)은 지난 수천 년간 인간이 피레네 산지의 자연 환경을 어떻게 이용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축도(縮圖)라고 할 만하다. 이곳은 고지대의 탁 트인 목초지, 수목이 우거진 경사 깊은 계곡, 바위가 많은 절벽과 빙하로 이루어진 역동적인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 유적은 안도라 공국의 9%에 해당하는 4,24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3세기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공동 토지 소유 제도가 남아 있어 안도라의 기후와 경제적 성쇠 및 사회 제도가 그동안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알 수 있으며, 목축 생활을 바탕으로 한 산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곳 유적의 특징은 주택 그중에서도 여름 정착지, 계단식 경작지, 석재 통행로, 제철 작업의 흔적 등이다.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

    국가 : 안도라(Andorra)
    위치 : 엔캄 안도라라베야 산줄리아데로리아 에스칼데스엥고르다니 지방 자치제(Part of Communes of Encamp, Andorra la Vella, Saint Julia de Loria and Escaldes-Engordany)
    좌표 : N42 29 41,E1 35 44
    등재연도 : 2004년(2006년 부분 수정)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 :
    마드리우-페라피타-클라로 계곡의 문화 경관은 수천 년 동안 인간이 피레네 산지의 자연 자원을 채취해 온 방식의 볼 수 있는 곳이다. 고지대의 개방된 목초지, 수목이 우거진 경사 깊은 계곡, 바위가 많은 절벽, 빙하로 이루어진 역동적인 빙하 경관은 안도라 공국의 9%에 해당하는 4,247㏊를 차지하고 있다. 목축 생활과 거친 산지 문화가 지속되고 있는 이 계곡에는 특히 13세기부터 시작된 공동 토지 소유 제도가 남아 있어 안도라의 기후와 경제적 성쇠 및 사회 제도가 그동안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유적은 주택, 그중에서도 여름 정착지, 계단식 경작지, 석재 통행로, 제철 작업의 흔적 등을 특징으로 한다.

    계곡의 공간적 구성 및 관리 구조는 중세시대 이래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제까지 이 지역의 지정학 및 영토적 형태가 실질적으로 변화한 적은 없으며, 이는 이 지역이 안도라의 역사, 그리고 산지 거주민과 특별한 자연 환경 사이의 공존에 대한 산 증거로 남아 있는 이유이다.

    가장 두드러진 자연 유산 요소는 U자형 계곡, 빙하 협곡(glacial circuse), 가르강티야르 엘스 에스타니(Gargantillar-Els Estanys) 호수계, 에스타니 드 라 누(Estany de la Nou), 암석 빙하(rock glacier), 에스타니 블라우(Estany Blau)의 현곡(懸谷) 등 빙하의 지형학적 특징, 그리고 캄 드 클라로(Calm de Claror)의 알프스 조산운동 이후 생긴 고원, 눈사태, 물과 관련된 초목(습한 황야, 토탄 늪, 강기슭의 삼림 등)이다. 또한 멸종이 우려되는 다양한 척추동물종인 수염수리(Bearded Vulture, Gypaetus barbatus), 큰뇌조(capercaillie), 들꿩(ptarmigan), 북방올빼미(Tengmalm's owl), 물떼새(dotterel), 피레네 데스만(Pyrenean Desman, Galemys pyrenaicus) 등도 나타난다. 에스타니온(Estanyons) 빙하 협곡에서 자라는 이끼를 통해 동부 피레네 산맥에서의 소빙하 시대 연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빙하 시대와 유럽 역​사의 관련성도 찾을 수도 있다.
    ,BR> 대부분의 유럽 영토와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처녀지가 아니다. 인간은 수세기 동안 이 지역을 사용하고, 횡단하고, 즐기며 그 흔적을 남겼다. 이 지역에서 가장 두드러진 역사적 흔적은 농업(경작, 축산, 임업)과 제철 및 수력 발전의 흔적이다. 인간 생활의 모습은 이 계곡의 문화 경관을 만들면서 초목의 구조를 변화시켰다. 특히 산림지에 자리한 초원과 가파른 경사지에 만들어진 계단식 경작지, 소나무를 대신하여 자라고 있는 자작나무 숲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통적인 농업과 관련한 문화유산 요소는 외양간, 테라스, 양치기의 오두막과 양의 우리, 모르타르 없이 돌로만 쌓은 벽, 젖을 짜기 위한 외양간 등과 경작 지역 내에 있는 관개 수로를 통해 가장 잘 나타난다. 표고 1,900m에 있는 ‘안도라의 대장간(the Forge of Andorra)’ 유적, 라마이아나(La Maiana)와 클라로(Claror)에 있는 광산, 숲 속의 수많은 숯 제조 유적을 통해 이곳에 오래전에는 제철 산업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BR> 또한 이곳에서는 1930년대부터 수력 자원을 사용하고 있는데, 지하 수도관을 이용해 리야(L'Illa) 댐과 라미오(Ràmio) 댐을 앙골라스테스(Engolasters) 마을에 있는 호수로 연결하는 기반 시설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마드리우에 있는 석조 통행로는 이러한 활동들을 모두 연결하는 동시에, 계곡에 거주했던 인간들의 활동 모습을 증거하는 상징이자 이 문화 경관의 가장 특징적이고도 탁월한 가치를 형성하는 요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드리우 - 페라피타 - 클라로 계곡 [Madriu-Perafita-Claror Vall]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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