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 /독일 /베르그파르크 빌헬름스회에(675)

eorks 2021. 4. 18. 07:01

세계문화유산 /독일 /베르그파르크 빌헬름스회에
[Bergpark Wilhelmshöhe]
요약 : ‘베르그파르크 빌헬름스회에(Bergpark Wilhelmshöhe)’는 독일의 카셀에 있는 산상 공원이다. 거대한 헤라클레스(Hercules) 동상이 내려다보고 있는 길고 긴 언덕을 따라 흘러내리는 빌헬름스회에(Wilhelmshöhe)의 기념비적인 워터디스플레이(water display, 물을 이용하여 장식한 정원 시설)는 1689년에 헤센-카셀(Hessen-Kassel)의 카를(Carl) 영주의 지시로 동서축의 주변에 조성되기 시작했고, 그 후 19세기까지 계속해서 추가 증설되었다. 헤라클레스 기념물 뒤편에는 수조와 수로가 있으며, 이곳에 있는 수공 장치(水空 裝置, 물과 공기의 압력을 이용한 장치)를 이용한 복합 시스템은 유적 내의 거대한 바로크 양식의 워터시어터(물 극장), 동굴, 분수, 그리고 350m 길이의 거대한 캐스케이드(Cascade)에 물을 공급한다.

이 외에도 일련의 극적인 폭포와 격류, 마치 간헐천과 같이 50m 높이까지 솟아오르는 대분수(Grand Fountain)에 물을 공급하는 운하와 수로가 축을 가로질러 구불구불 감고 있으며, 18세기에 카를의 증손자인 선제후 빌헬름 1세(Elector Wilhelm I, 1797~1888)가 완성한 낭만주의 정원을 보다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호수와 호젓한 연못이 곳곳에 있다. 공원의 웅장한 규모에 우뚝 솟은 헤라클레스 상과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수경 요소(水景 要素)는 절대주의 군주의 이상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체 경관은 바로크와 낭만주의 시대의 미학을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이다.

빌헬름회헤 산상공원

빌헬름회헤 산상공원

빌헬름회헤 산상공원

빌헬름회헤 산상공원

빌헬름회헤 산상공원

빌헬름회헤 산상공원

빌헬름회헤 산상공원

빌헬름회헤 산상공원

빌헬름회헤 산상공원

빌헬름회헤 산상공원

    국가 : 독일(Germany)
    좌표 : N51 18 57,E9 23 35
    등재연도 : 2013년‬
    베르그파르크 빌헬름스회에 :
    탁월한 보편적 가치
    카를 영주는 카셀(Kassel)의 유적이 지닌 극적인 지형에 영감을 받아 1689년부터 베르그파르크 빌헬름스회에에 수경 시설과 헤라클레스 동상을 만들었는데 이는 자연을 다루는 인간의 솜씨를 보여준 탁월한 증거이다. 거대한 헤라클레스 동상을 받치고 있는 옥타곤(Octagon, 팔각형 모양의 탑이 있는 건축물)에서 시작된 거센 물줄기는 수공 장치의 음향효과와 함께 페크징(Vexing) 동굴과 아르티호케(Artichoke) 수조, 펠젠슈투르츠(Felsensturz) 폭포, ‘거인의 머리’ 연못을 거쳐 바로크 캐스케이드를 통과한다. 그 후 넵툰(Neptune)의 연못에 이르러 마침내 1767년에 완성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50m 높이의 대분수에서 물의 향연은 정점에 이르는데, 이는 카셀 시의 중심지에서 끝나는 동서축을 따라 집중되어 있다.

    카를의 증손자인 선제후 빌헬름 1세는 당시의 열정적인 낭만주의를 폭포, 격류, 높고 가파른 격랑 등으로 표현하였다. 이것들은 베르그파르크 아래 자락에 18세기 경관으로 창조되었으며, 베르그파르크 경관 안에 설계된 모든 요소들은 수경 시설의 기술과 예술적인 숙련을 보여주는 탁월한 증거이다. 이 모든 경관은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뚜렷하게 구분하여 볼 수 있다. 베르그파르크 전역을 내려다보고 있는 매우 특별한 걸작인 11.5m 높이의 청동 헤라클레스 상과 함께 베르그파르크 빌헬름스회에는 18세기에서 19세기에 이르는 동안 유럽의 지배계급이 지녔던 부와 권력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이다.

    완전성
    등재된 유산은 그 가치를 표현할 만한 모든 요소를 지니고 있으며, 개발이나 방치의 악영향을 겪은 적이 없다. ‘새로운 폭포(New Waterfall)’를 제외한 모든 수경 요소들은 아직까지도 가동이 가능하며, 헤라클레스 동상과 함께 그 시각적 완전성과 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다.

    진정성
    등재된 유산은 형태와 디자인, 자재와 소재, 용도 및 기능, 기술, 입지, 환경 등의 모든 표현 방식에서 진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수경 시설에 필요한 기술도 잘 보존되어 완벽하게 기능하고 있다.

    보존 및 관리체계
    유산은 ‘지역계획법’, ‘시 및 현의 계획 규정’, ‘연방자연보존법’, ‘환경영향평가법’, ‘연방산림법’ 등을 포함하는 독일연방공화국의 여러 법률, 그리고 ‘문화재보호법’, ‘헤센(Hessen) 주 계획법’, ‘헤센 주 산림법’, ‘연방자연보존법의 시행에 관한 헤센 주 법’, 헤센 주의 건축에 관련된 제 규정을 포함하는 헤센 연방주의 여러 법률에 따라 보호받고 있다. 아울러 본 유산은 ‘문화재 보호에 관한 헤센 주 법’에 의거하여 유산 전체가 보호를 받고 있다.

    이 유산은 헤센 주 고등교육부, 연구 및 예술부, 카셀 시, 박물관(Museumslandschaft) 및 카셀 카운티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관리를 받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전문가위원회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헤센 주 유물 보호 사무소’ 내의 세계유산 헤센 담당 직원 팀과 함께 협력할 필요가 있을 때 특별 실무단을 임명한다. 하비히츠발트(Habichtswald) 취수 구역의 숲과 공터는 헤센 임업공사(Hessen-Forst)의 볼프하겐(Wolfhagen) 산림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2009년 북부 헤센 지역 계획’에서는 베르그파르크를 하나의 요보호 단지로 다루고 있으며 이 지역을 자연 그대로의 환경 안에 있는 휴양의 가치가 높은 장소로 평가했다. ‘카셀 시 도시개발 구상(2006)’에 따르면 향후 베르그파르크 인근의 교통 사정은 개선될 것이며, 빌헬름슈회허 알레(Wilhelmshöher Allee)의 외곽에는 큰 도로가 만들어지는 한편 공원을 가로지르는 몇몇 도로는 폐쇄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는 2008년~2010년까지 헤센 주·카셀 시 및 카운티의 대표자, 시민 대표자들이 공동으로 입안한 ‘베르그파르크 빌헬름스회에 내 수경 시설 및 헤라클레스 관리 계획’ 을 시행하고 있다. 이 관리 계획은 기념물과 정원 내의 건축물, 자연 요소, 풍광, 경관의 보호와 보존, 지속가능한 관광, 공공의 이용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의 시민들은 실무 그룹에서 활동하면서 베르그파르크에 관한 모든 계획 사항과 관련하여 완충지역의 주민들에게 협의를 구하고 있다. 위험 대비 전략을 편입함으로써 향후 유산 관리는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등재기준
    기준 (ⅲ) : 베르그파르크 빌헬름스회에의 우뚝 솟은 헤라클레스 동상과 다채로운 워터디스플레이는 유럽 절대주의 시대를 보여주는 특출한 상징이다.

    기준 (ⅳ) : 베르그파르크 빌헬름스회에의 다채로운 워터디스플레이는 탁월하면서도 고유한 기념비적인 수경시설의 사례이다. 이와 같이 큰 규모의 캐스케이드나 높이 면에서 이렇게 높은 인공폭포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솟아 560ha 넓이의 공원을 내려다보고 있는 헤라클레스 동상은 근대 초기 시대의 작품 중 기술적으로나 예술적으로도 가장 정교하며 웅장한 조각상이다. 기념비적 건축물을 배경으로 하여 설치된 수경요소의 조화는 바로크와 낭만주의 시대의 다른 조경 예술품들과 비견할 수 없을 정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베르그파르크 빌헬름스회에 [Bergpark Wilhelmshöhe]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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