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宿命(숙명)과 運命(운명)(大運編 5)

eorks 2021. 11. 18. 00:28
풍수지리(風水地理)

宿命(숙명)과 運命(운명)(大運編 5)
大運의 干支를 구한다.
干支를 얻음으로써 그 운이 좋은 운인지 해로운 운인지를 파악하는 열쇠가 된다. 그래서 역시 정확하게 찾아서 적어야 하는데, 이것도 공식이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이미 앞에서 나온 공식을 그대로 대입해서 적기만 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순행과 역행은 대운의 숫자와 간지를 얻는데 함께 활용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기준은 月柱가 되는 셈이다. 그러면 우선 모델의 표를 완성시켜보도록 하자.

  

  (남자,양력) 1997년 2월 4일 03시 56분

 

              時    日    月    年

                 壬    丁    辛    丙

                 寅    丑    丑    子

                 71 61 51 41 31 21 11 01

                 己 戊 丁 丙 乙 甲 癸 壬

                 酉 申 未 午 巳 辰 卯 寅

 

이와 같이 적으면 정답이 된다. 그러니까 만약에 이 사주가 여자라고 한다면 운은 거꾸로 흘러가게 되는 것이다. 물론 입춘이 지난 것으로 적었더라도 역시 운은 거꾸로 흘러갔을 것이다. 왜 그렇게 될까?

立春이 지난 것으로 본다면?
月柱를 기준할적에 잘 모르고서 월주를 맨 앞에 두고 적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 다음의 간지부터 적어야 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사항에 속한다.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한다는 점 반드시 잊으면 않되겠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가지 관찰을 해보자. 만약에 처음에 이 사주를 대충 따졌다고 한다면 어떤 사주가 나오게 될것이며 대운은 또 어떻게 될것인지 한번 살펴보고 넘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남자,양력) 1997년 2월 4일 03시 56분

 

              時    日    月    年

                 壬    丁    辛    丙

                 寅    丑    丑    子

                 79 69 59 49 39 29 19 09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까 놀랍게도 같은 것이라고는 日柱와 時柱 뿐이다. 그 나머지는 완전히 딴판이다. 물론 이러한 두 종류의 사주를 해석한 결과도 전혀 달라지게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특히 대운이 거꾸로 대입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주의하지 않으면 곤란하다는 것이 실감난다. 이러한 장면을 보게 되면 역시 사주를 올바르게 적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라는 점은 새삼 말씀을 드리지 않더라고 충분히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일단 이렇게 해서 사주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를 해봤다. 그리 만만하지는 않지만 차근차근 실습을 병행한다면 능히 정확하게 습득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주를 작성하는 요령을 파악하고 나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생년월일시를 물어서 사주만드는 연습을 많이 하시는게 좋다. 이렇게 벗님의 주변에 있는 사주들을 가지고서 실험을 하다보면 처음에는 틀리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심리적으로 부담이 없어서 편하다. 만약 모르는 사람을 봐준다고 하면 긴장이 되겠지만, 아는 사람이야 틀려도 아직은 도사라고 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어서 편한 것이다. 그리고 이 자료들은 두고두고 활용이 될 것이므로 가능하면 노트에다가 모아놓고서 정리를 하시는게 좋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아마도 사주공부를 한다는 맛이 슬슬 배어나올 것이다. 일단 사주를 적어 놓고나면 뭔가 할말이 생기게 되므로 재미도 붙게 된다. 그리고 사주표를 보면서 태어난 날이 무엇인가 보고서는 그에 해당하는 구조를 이야기 해줘도 대충 맞을 것이다. 이렇게 재미를 들여가면서 공부를 하시기 바란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