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효험높은 기도처 보리암

eorks 2022. 10. 7. 00:33

풍수지리(風水地理)

효험높은 기도처 보리암
보리암은 남해의 금산에 낙락장송과 청정 산죽 그리고 바위와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 곳이다.
보리암은 우리나라 3대 해양 기도 처로 불릴 만큼 효험이 높은 기도 처로 소문난 암자다.
보리암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보광사의 부속암자였던 것으로 전해오고 있는데 금산의 비경과 함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거대한 바위들이 서로 엉켜있는 사이사이에는 낙락장송과 산죽들이 청정하게 서 있고 산 밑으로는 초승달 모양의 상주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보리암은 우리나라 3대 기도도량으로 효험이 높아 전국에서 소원성취를 빌기 위하여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보리암에 있는 삼층석탑은 신라 김수로왕 비 허태후가 인도에서 가져온 파사석이란 돌로 세웠다고 한다.
그런데 바다를 건너오면서 방향을 잃어 버렸는지 신기하게도 이 탑 앞에서는 나침반이 제구실을 못한다고 한다.

보리암 삼층석탑 앞은 금산의 제1전망대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암자 전체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고 한려수도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땀을 식힐 수 있다.
삼층석탑 옆에는 해수관세음보살상이 인자한 미소를 품고 서 있어 관음 보살상 앞에 엎드려 길게 소원을 비는 여인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특히 보리암 밑에는 작은 석굴이 있는데 이곳에서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으며 소원이 이뤄지면 온 산을 비단으로 감싸주겠다고 다짐을 했다 한다.

그런데 기도의 효험이 있어 실제 조선을 얻고 난 뒤 온 산을 비단으로 감싸주겠다는 약속을 지킬 길이 없어 속으로 끙끙대고 있을 때 현명한 신하가 산 이름에 비단 금(錦) 자를 넣어 금산(錦山)으로 부르게 하십시오

태조 이성계가 무릅을 탁치며 그러면 되겠구나 !
당장 금산으로 부르도록 하라 ! 라는 어명이 떨어졌다.
그 뒤로 보리암이 있는 산 이름을 비단산 이라 부르게 되였다.

그렇게 나라를 얻겠다는 이성계의 기도 까지도 들어준 효험 있는 보리암 간절한 소망을 기원하고 싶은 분들은 한번쯤 찾아가 보는 것도 여행 삼아 괜찮을듯합니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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