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아파트(4)

eorks 2023. 1. 15. 08:37


풍수지리(風水地理)

아파트(4)
    (4) 아파트의 외관
    가상이법에 모두 맞는 구조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주어진 조건에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각 방에서의 침대, 책상 등 생활가구의 배치를 가상이법에 맞추어 좋게 하는 방법이다.

    기(氣)는 공간에서만 가두어지는 특성이 있다. 외부의 기가 아파트 현관문을 통하여 집안으로 들어오면 거실을 거쳐 집안 전체 공간에 작용한다. 똑같은 기라도 집 밖에 있을 때와 집안에 들어왔을 때는 다르다. 집안으로 들어온 기가 방위별로 어떻게 가족들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주는지를 살피는 것이 가상이법론(家相理法論)이다.

    마찬가지로 거실에 있는 기가 방문을 통하여 방안으로 들어오면 거실의 기와는 또 다르게 변한다. 방안으로 들어온 기가 방위별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 좋게 작용하는 곳에 침대, 책상 등 가구 배치를 해야 한다.

    방안 한가운데에 나경패철을 놓고 방문의 방위를 측정하여 기두(起頭)로 삼는다. 그리고 이 방위가 동사택궁(東四宅宮)인지 서사택궁(西四宅宮)인지를 살펴 같은 사택 방위에 침대, 책상, 장롱, 화장대 등을 배치한다.

    1) 안방
    아파트에서 안방은 거실과 함께 집의 중심으로 가장 큰방을 말한다. 안방에는 집안의 가장(家長)이 기거해야 하며, 공부방이 좁다는 이유로 자녀들에게 안방을 내주면 가장으로서 위치와 권위를 상실한다. 안방이 현관문과 같은 사택(四宅)에 있으면 길하다.

    안방은 팔괘 방위로 아버지를 상징하는 건방(乾方, 서북방)이나 어머니를 상징하는 곤방(坤方, 남서방)에 있으면 좋다. 건방에 있는 안방은 아버지가 권위를 가지고 집안을 이끌어 가게되며, 사회적으로도 성공한다. 반면에 곤방에 있는 안방은 어머니가 집안의 경제권을 가지고 재물을 모은다.

    안방의 침대 위치는 방문과 일직선이 되지 않도록 한다. 방문을 열자마자 거실의 기가 바로 치고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침대의 머리 방향은 누워서 방문을 바라볼 수 있는 쪽으로 한다. 머리를 문 쪽으로 해서 누우면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뿐만 아니라 기가 방안에 들어오자마자 머리에 부딪쳐 해로움을 주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항간에는 죽은 사람을 눕힐 때는 머리를 북쪽으로 하기 때문에 잠잘 때도 머리를 북쪽으로 하면 안 좋다는 말이 있다. 이는 불교설화에서 유래된 말이다. 부처님이 입적하실 때 머리를 북쪽으로, 얼굴은 서쪽으로 향했다고 한다. 이를 불교문화권 사람들이 시신을 북쪽(북망산천)으로 눕히고 얼굴은 서쪽(서방정토)으로 향하도록 하는 습관이 생겼다. 이런 이유로 머리를 북쪽으로 두지 않고 자야한다고 하는데 크게 염려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침대는 벽에서 최소한 20-30cm 떨어지게 놓아야 한다. 방안과 외부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기가 부딪치고, 온도차이로 수면중인 인체에 극히 해로움을 준다. 또 침대 밑은 청소하기가 어려워 먼지가 많이 쌓여 있다. 벽과 떨어져 있으면 청소하기가 용이하여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방 가운데서 방문을 보고 측정한 기두(起頭) 방위와 같은 사택에 침대, 화장대, 테이블, 장롱 등을 두면 길하다. 그러나 전자파를 많이 발생하는 가전제품은 안방에 가능한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화분이나 꽃병, 어항 등도 수면 중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방해하므로 좋지 않다.

    안방의 커튼이나 벽지는 쾌적한 색상으로 하되 자신의 오행을 따져 상생이나 비화되는 색깔로 한다. 그러나 사주(四柱)에 어느 특정한 오행이 많거나 그로 인해 피해가 있다면 이를 제화(除禍) 할 수 있는 오행 색깔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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