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건물 터에도 길흉 있어… 쓰레기 매립지는 공짜라도 피하라

eorks 2023. 1. 24. 09:50

풍수지리(風水地理)

건물 터에도 길흉 있어… 쓰레기 매립지는 공짜라도 피하라


    평지보다 주위에 기복 있는 곳이 吉地

    건물의 모양이나 위치를 결정짓는 것은 결국 터다. 어떤 터를 만나느냐에 따라 길흉의 차이가 난다. 사무실이나 주택, 공장을 구할 때 먼저 구조물의 외관부터 살피는 것이 일반적인 판단 기준이지만, 한걸음 나아가 터를 먼저 살펴야 한다. 우선 주변 도로 사정이 좋은가가 고려 대상이다.

    ※ ※또 그 도로가 건물이나 터의 기를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터에 대한 상식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일반적으로 제공되는 터는 원형이거나, 네모진 것 혹은 세모진 것으로 나눌 수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원형의 터는 찾기 어렵다.

    ※대개 네모지거나 막다른 골목, 도로와 접하게 되면서 세모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이 가운데 가장 좋은 모양은 장방형이거나 정방형이다. 이에 비해 90도 이하의 예각을 이룬 삼각형의 터는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네모진 터는 그 모양대로 근면, 정확성의 기를 발휘하는가 하면 약간 완고한 기상도 지니고 있다.

    ※삼각형의 터는 날카로움·예민함에 때로는 광기를 표출하기도 한다. 그래서 삼각형의 터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원형의 터를 만난다면 이는 개인적인 용도보다는 공공건물, 예컨대 문화회관이나 박물관 등으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개 평지를 선호하지만 터는 주위에 기복이 있어야 한다. 통풍이 잘 되고 배수도 자연스럽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터를 향해 바람이 화살처럼 날아오는 곳이나 좁은 골목바람과 만나는 곳은 좋지 않다. 미풍이 산들산들 불어와 터를 감싸는, 이른바 회랑풍이 부는 터가 좋다.‘이웃이 좋아야 한다’는 말은 터에도 적용된다.

    ※주변에 큰 건물이 있어 항상 그늘이 진다거나 오염을 배출하는 공장이나 건물이 있는 곳은 삼가야 한다. 특히 썩은 물이 터의 주변에 모여들어 빠져 나간다면 경계해야 한다.천하의 명당도 흠을 지니고 있듯이 완벽한 터란 없다. 그래서 비보(裨補: 허한 곳을 채워줌)가 필요하다.

    ※주변 조건이 다 좋은데 토질이 안 좋다면 생토로 복토(覆土)하면 된다. 근래에 복토한 매립지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중 쓰레기 매립지는 공짜로 생겨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참고로 터의 기복에 따른 길흉을 소개한다. 동쪽이 다른 세 방위보다 높은 곳은 좋지 않다.

    ※이런 터는 대개 사업에도 지장을 줘 파산하는 경우가 많다. 또 색정이 강하거나 바람기가 있는 사람은 동쪽이 높지 않은가 살펴봐야 한다. 이에 비해 동쪽이 약간 낮은 경우에는 사업이 발전하고 사원들도 함께 번영을 누리게 된다. 가장 좋은 터는 동쪽과 남쪽이 열려 있는 곳이다. 만사가 형통한 곳이다.

    ※남쪽이 약간 높으면 소송에 휘말리고 잔병이 많다. 또 품행에도 문제가 있다. 남서쪽이 높으면 역시 건강에 문제가 있다. 가정집의 경우라면 여인들이 자주 유산을 하게 된다. 서쪽이 낮고 다른 세 방위가 높으면 역시 파산의 우려가 있다.

    ※대개 터의 뒤가 되는 서북쪽이 높으면 위계질서가 바로잡혀 만사가 편안하다. 북쪽이 높으면 교제의 범위가 넓어 남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 북동쪽이 높으면 성실하게 일해 성공을 이루나 낮으면 지나친 욕심으로 패가망신한다. 기의 흐름을 그대로 읽어내 터의 길흉을 예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