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삼의 효능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40∼80cm이고 전체에 털이 많이 난다. 중국이 원산지 이다. 줄기는 모나고 자줏빛을 띠며 곧게 자라고 가지를 친다. 뿌리는 붉은 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홀잎 또는 2회 깃꼴겹잎으로 긴 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1∼3쌍으로 달걀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층층이 달린다. 꽃대에 선모(腺毛)가 빽빽이 있다. 포는 줄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작은꽃자루보다 짧다. 꽃받침은 길이 8∼10cm의 통(筒) 모양이고 자줏빛이 돈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길이가 2∼2.5cm이며 아랫입술꽃잎이 3갈래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 중 가운데 것이 가장 길고 끝이 파지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수술은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는 2∼3개의 소견과이고 둥근 달걀 모양이다. 뿌리는 특이한 냄새가 나고 약간 쓴맛이 나는데 한방에서 약재로 쓴다.
부인의 생리불순·생리통·산후 복통에 쓰이고, 어혈성의 심복부동통과 타박상을 치료하며, 불면증·피부 발진 등에 사용한다.
한국(경북·강원)·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특징
중국, 일본 각지에서 재배하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높이 60~70 cm 정도이다.
지상부 전체에 황백색의 가는 털이 밀생한다.
잎은 대생하며 엽병은 길고 광타원형으로 기수우상복엽 이며 끝은 뾰족하다.
꽃은 5~ 8월에 가지 끝에 정생하며 청자색의 입술모양의 꽃이 총상화서로 핀다.
생약으로는 뿌리를 사용한다.
월경부조(月經不調), 혈어경폐(血瘀經閉), 심복자통(心腹刺痛), 협통흉비(脇痛胸痺) 등에 사용하며, 혈열(血熱)에 의한 어조(瘀阻) 때문에 생기는 여러가지 질병에 활용된다.
* 작용
뿌리의 물 추출액(1":3)은 여러 가지 피부 진균에 억제작용이 있다.
뿌리 주사액(1ml는 뿌리 1g)0.3~ 0.4ml를 떼낸 토끼 심장에 주사하면 심장동맥이 확장한다.
심장수축력은 처음에 잠시 약화되지만 차츰 세진다.
또한 뿌리 달인 물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는데 이 작용은 아트로핀에 의하여 차단된다.
그리고 핏줄을 확장한다.
흰 생쥐에서 진정작용이 있으며 바르비탈에 의한 잠자는 시간을 늘린다.
* 응용
동의 치료에서 강장약, 통경 약, 아픔멎이 약, 항염증 약, 피멎이 약으로 월경불순, 복통, 폐경, 산후복통, 류머티즘에 쓴다.
주로 부인병 치료약으로 뿌리만을 가루 내어 먹어도 사물탕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옛 동의 문헌에는 삼(蔘)이라고 부르는 동약이 5가지가 있는데
인삼(人蔘)은 비장(脾腸)에 들어가므로 황삼(黃蔘), 사삼(沙蔘)은 폐에 들어가므로 백삼(白蔘), 현삼(玄蔘)은 콩팥에 들어가므로 흑삼(黑蔘), 고삼(苦蔘)은 간에 들어가므로 자삼(紫蔘), 단삼(丹蔘)은 심장에 들어가므로 적삼(赤蔘)이라 한다.
- 단삼보약환
단삼, 갈근, 지모, 마 30g, 석고, 현삼, 맥문동 20.4g, 황금, 한련초, 인동덩굴, 오매(오미자도 무방), 대추10.2g 이상을 1회 15g 정도씩 하루 3번 식후 2시간 후에 먹는다.
당뇨나 동맥경화에 효험이 있다.
- 단삼환
하루 15g정도씩 하루 3번 을 먹으면 폐쇄성 혈전핏줄염, 협심증, 부정맥, 빈혈, 입상세포결핍증에 효과적이다.
단삼의 뿌리로 만든 약재.
다섯 가지 삼(參)- 인삼, 고삼, 단삼, 현삼, 사삼 -은 오색(五色)을 띄며 오장(五臟)에 각각 배속되는데 단삼은 심(心)에 들어가기 때문에 적삼(赤參)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또한 단삼은 풍병(風病)을 치료하여 하지무력감을 없애주므로 달리는 말을 쫓아갈 수 있게 한다하여 분마초(奔馬草)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약성▶
약간 특이한 향기가 있고 약성은 쓰고 떫으며 약간 차다.
[苦微寒]
효능▶
①혈액순환을 돕고, 어혈을 제거하며 사지관절 동통을 완화시킨다.
②부인의 생리불순, 생리통, 산후복통, 어혈성심복부통, 타박상 등을 치료한다.
③고열로 인한 정신혼몽, 헛소리, 번조, 불면증, 피부발진, 심계항진 등을 치료한다.
④포도상구균·대장균·티푸스균·결핵균에 항균작용을 한다.
⑤심근경색증에는 단향·축사 등을 배합해서 사용하고, 신경 쇠약으로 인한 불면·불
안증상에는 용골·모려 등을 같이 써서 치료한다.
⑥만성간염, 간기능 장애, 간경변증의 초기 증상에도 효능이 인정된다.
⑦이 밖에 혈전성 정맥염과 고혈압에도 사용되는데 출혈성 질환에는 쓰지 않는다.
약리작용▶
관상동맥 확장, 콜레스테롤 강하, 혈압 강하, 간기능 활성화, 진정 항염, 항암, 항균작용이 보고되었다.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으며, 동물실험에서는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인정되었다.
단삼, 알코올 중독 치료 효능 발견 한약재로 쓰이는 단삼이 알코올에 대한 욕구를 감소시켜 알코올 중독 치료약으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국립신경과학연구소 지안카를로 콜롬보 박사팀은 알코올을 스스로 마시도록 훈련된 쥐를 일주일간 금주시킨 뒤 말린 단삼뿌리 추출물을 복용시켰더니 알코올 소비량이 급속히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독성여부를 검사한뒤 문제가 없으면 인체 실험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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