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관목으로 우리나라 및 만주 지방의 산간 양지바른곳에 잘자라는 진달래는 이른봄부터 온산을 붉게 수놓아 봄의 정취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꽃이다.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전국의 50~2,000m 높이의 산야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높이는2∼3m이고 줄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작은 가지는 연한갈 색이고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길이가 4∼ 7cm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표면에는 비늘조각이 약간있고, 뒷면에는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으며 털이없 고, 잎자루는 길이가 6∼10mm이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피고색깔은 약간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 이다.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 모양이고 지름이 4∼5cm이며 겉에 털이 있으며 끝이 5개 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밑 부분에 흰색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수술보다 훨씬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2cm의 원통 모양이며 끝부분에 암술대가 남아 있다.
관상용으로 심기도하고, 꽃은 이른봄에 꽃전을 만들어 먹거나 술 또는 음식을 만들어 먹었는데 특히 꽃과 뿌리를 섞어 빚은 두견주(杜鵑酒)가 유명하다. 한방에서는 꽃을 영산홍(迎山紅)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수·기관지염·감기로 인한 두통에 효과가있고, 이뇨작용이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주로 꽃과 잎 뿌리가 약용으로 쓰입니다 다만 약용시 꽃의 꽃술은 제거하고 드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