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의 효능

제비꽃의 효능

eorks 2023. 5. 20. 04:46

제비꽃의 효능

제비꽃의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제비꽃은 성실과 겸손을 나타낸다.

키가 크지도 않고 꽃이 화려하지도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척
아름다운 것이 성실과 겸손 그 자체다.

제비꽃의 학명은 Viola mandshurica인데, 쌍떡잎식물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제비꽃은 이른 봄에 들이나 뜰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키 높이가
10cm 밖에 되지 않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특히 요즘처럼 화려한 꽃들이 많은 도시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제비꽃의 특징

제비꽃은 오랑캐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앉은뱅이꽃이라고도 부르며, 들이나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보랏빛으로 핀다.

화려한 봄꽃과 달리 다른 풀잎에 가려 찾아봐야 한다.

제비꽃의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는다.

한방에서는 지정(地丁)이라고 하며 동속식물인 호제비꽃인 V. yedoensis Nak.도 뿌리와 전초를 약재로 사용한다.

동속 약초로는 둥근털제비꽃, 고깔제비꽃, 삼색제비꽃, 금강제비꽃 등이 있다. 

제비꽃의 성분과 약리

잎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있고, 자주빛 꽃에는 violaninrutin, violantin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시험관 실험에서 제비꽃은 결핵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알콜로 추출한 제비꽃은 렙토스피라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소염 효과도 있다.

또한 제비꽃은 설사나 구토를 유발하는 효과도 있다.

제비꽃의 효능

제비꽃은 성질이 차고 맛이 써서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약재는 아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부종이나 황달, 이질이나 설사에 사용하며 염증성 피부질환이나 악성 종기에 외용제로 사용한다.

그래서 등에 생긴 등창, 이름을 알 수 없는 피부의 화농성 염증성 질환에 사용해왔다.

외용제로 쓰면 독기를 풀어주고 부기를 가라앉힌다고 했는데 소염작용이 강하다는 의미다.

위급할 때는 독사에 물린 자리에 바르기도 했었다.

제비꽃의 부작용

제비꽃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해서는 안된다.

특히 소화력이 약하거나 식욕이 없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옛 문헌에도 보면 체질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금기로 했을 정도다. 

제비꽃 복용 시 주의사항

제비꽃은 뿌리와 전초를 한번에 10그램에서 20그램 (신선한 것은 40그램에서 60그램까지) 달여서 먹거나 짓찧어서 즙으로 먹는다.

피부질환에 외용제로 사용할 때는 짓찧어서 붙이거나 오랫동안 달여서 고(膏)제로 만들어 붙인다.


......^^백두대간^^......

'산야초의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달래꽃의 효능  (0) 2023.05.22
참돌꽃(홍경천)의 효능  (1) 2023.05.21
톱풀의 효능  (1) 2023.05.19
깽깽이 풀의 효능  (1) 2023.05.18
벌개미취의 효능  (1) 202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