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방울꽃 한약명 : 전초.뿌리-영란 속 명 : 오월화, 녹령초, 둥구리아싹 등 학 명 ; Convallaria keiskei 분 류 :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 분 포 : 한국, 중국, 동시베리아, 일본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서식]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높이 25∼35cm이다.
[땅속줄기]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새순이 나오고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 ① 밑부분에서는 칼집 모양의 잎이 있고 그 가운데에서 2개의 잎이 나와 마주 감 싼다. ② 잎몸은 긴 타원형 이거나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12∼18cm, 나비 3∼ 7cm 이다. ③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꽃] ①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길이 6∼8mm이고 종 모양이다. ② 꽃줄기는 잎이 나온 바로 밑에서 나오며, 길이 5∼10cm의 총상꽃차례에 10 송이 정도가 아래를 향하여 핀다. ③ 포는 막질이고 넓은 줄 모양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비슷하거나 짧다. ④ 화피는 6장이고 수술은 6개로서 화관 밑에 달린다. ⑤ 씨방은 달걀 모양이며 3실이고 암술대는 짧다.
[열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7월에 붉게 익는다. [번식]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이용] ① 관상초로 심으며 어린 잎은 식용한다. ② 향기가 은은하여 고급향수를 만드는 재료로 쓰기도 한다. ③ 한방에서는 강심·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심장쇠약. 부종.타박상 등에 약재로 쓴 다.
은방울꽃의 효능 은방울꽃 ( 銀- Convallaria keiskei ) <요약>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길이 10∼18㎝, 나비 3∼7㎝. 잎은 2∼3개가 뿌리에 나고 초여름에는 높이 20∼35㎝의 꽃줄기가 나오며 지름 약 1㎝ 되는 종모양인 순백색의 꽃이 5∼10개 밑을 향해 핀다. 꽃부리는 끝이 6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고 방향(芳香)이 있다. 열매는 구모양이고 붉게 익는다.
<설명>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길이 10∼18㎝, 나비 3∼7㎝. 잎은 2∼3개가 뿌리에 나고 초여름에는 높이 20∼35㎝의 꽃줄기가 나오며 지름 약 1㎝되는 종모양인 순백색의 꽃이 5∼10개 밑을 향해 핀다. 꽃부리는 끝이 6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고 방향(芳香)이 있다. 열매는 구모양이고 붉게 익는다. 고원(高原)에서 자라며 한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북부에 분포한다. 꽃꽂이로 하거나 화분 또는 정원에 심는데, 현재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것은 대부분 독일은방울꽃 C.majalis이다. 이것은 은방울꽃에 비해 잎이 둥그스름하고 광택이 있으며 꽃송이가 크고 방향이 강하다.
<재배> 노지재배(露地栽培)의 경우는 여름의 저녁 햇볕이 들지 않는 반응달에 심고, 용토는 두엄·깻묵·복합비료를 잘 섞은 비료분이 많은 것으로 한다. 10월 중순 새끼손가락 끝마디 크기의 비대한 꽃눈이 달린 땅속 줄기를 골라 약 10㎝ 간격으로 심고, 약 2㎝ 두께로 흙을 덮는다. 화분재배는 10월 중순에 편평한 화분에 5∼6개의 눈을 심고 겨울에는 화분째로 땅속에 묻어 월동시킨다. 프레임이나 온실을 이용하는 경우는 이듬해 1월 하순 이후에 땅속에서 파내어 기르면 1개월 정도에 꽃이 핀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문화사> 영어명인 릴리 오브 더 밸리(lily of the valley)는 《구약성서》 솔로몬의 아가(雅歌)에 실린 골짜기의 백합 Shoshannah에서 유래했으나, 본래 팔레스타인지방에는 방울꽃이 없으므로 이것은 아네모네의 일종인 Anemone coronaria이거나 마돈나릴리 Lilium candidum 또는 카모밀라의 종류인 Anthempalaestina 등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은방울꽃의 가장 오래된 역사는 성(聖)레오나르(영어명 레너드)가 프랑스의 리모주 근처의 골짜기(일설에는 벨기에의 루뱅 숲, 영국에도 다른 설이 있다)에서 용과 싸워 흘린 피에서 나왔다는 전설이 있다. 독일은방울꽃은 유럽 중북부에 널리 분포하며 일찍부터 각국의 전설·민화에 채용된 봄의 세시식물(歲時植物)이다. 프랑스에서는 5월 1일이 은방울꽃의 날로서 각지에서 은방울꽃제(祭)가 열리는데, 그날 은방울꽃의 꽃다발을 선물로 받으면 행복이 찾아온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약초로도 사용되며, 11세기에는 플라토닉스 아플레우스가 손의 상처나 종기에 효력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꽃과 풀 전체에 콘발라톡신(convallatoxin) 등의 강심성 글리코시드가 함유되어 있어 유독하지만 미량은 강심제로 쓰인다.
[효능 해설] 뿌리는 봄, 가을에 캐고 잎, 줄기, 꽃은 꽃이 피려고 할 때에 채취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밝은 그늘에서 건조시켜 약재로 쓴다. 꽃을 딸 때는 꽃 밑의 잔가지가 붙어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잎을 뜯을 경우에는 꼭지가 붙어 있는 채로 채취해야 약효가 높아진다. 그 이유는 이렇다.식물약성의 변화 * 잎꼭지는 잎몸보다 생물학적 활성이 힘차다. 이 활성은 식물의 자라는 시기와 부위에 따라서 달리 나타나는데 식물의 생물학적 영양활성은 꽃봉오리 때가 제일 세고 꽃이 필 때는 약간 약해지며 꽃이 떨어질 때에는 많이 약해져 버린다. 뿌리는 가을에 제일 높다. 식물의 모든 성분 함량은 그 강약도 마찬가지로 이에 적용되며 따라서 약효도 달리 나타나는 것이다. 은방울꽃은 강심작용에 좋다. 따라서 심장운동의 허약과 심장신경증, 심장기능장애, 심장경화증, 심장이 나빠져 몸이 퉁퉁 붓는 데에 효험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은방울꽃의 꽃제제를 쓰면 심장운동이 느리고 맥박이 좋아지며 혈액순환을 돕는다. 그 외에 자궁출혈, 음부로 허연 액체가 흘러나오는 이슬, 타박상, 오줌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숨가쁨이 없어진다.
[식용 방법] 독성이 함유되어 있어서 과식할 경우엔 중독현상이 일어 나며, 심하면 심장이 마비되는 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방에서는 이른봄에 어린잎을 뜯어다가 나물로 해 먹는다. 이 경우 데친 것을 흐르는 물에 하루 이상 담가서 충분히 우려내기는 하지만 그래도 먹지 않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식물 특징] 산지의 숲속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옆으로 뻗어나가는 땅속줄기와 많은 잔뿌리를 가지고 있다. 두세 장의 넓은 타원꼴의 잎이 뿌리로부터 자라나오며 길이는 20cm 안팎이고 기다란 잎자루를 가진다. 잎 곁에서 꽃줄기가 자라나 7~8송이의 꽃이 일정한 간격으로 같은 방향을 향해 피어난다. 꽃의 생김새는 방울과 같고 빛깔이 희기 때문에 은방울꽃 이라고 한다. 꽃의 지름은 5mm 안팎이고 끝부분이 여섯갈래로 갈라진다. 꽃이 지고 난 뒤에 물기 많은 둥근 열매를 맺는데, 익어감에 따라 붉게 물든다. 꽃은 5~6월에 핀다.거의 전국에 분포하며 산의 숲속에 자라나는데, 소나무 숲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근래에는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 심장기능장애, 심장경화 등 심장병을 고치고 맥박이 좋아지며 혈액순환을 돕는 다 * 용감한 청년의 피 은방울꽃 전설 *
꽃말 : 행복한 기별
옛날 용감하고 선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싸우는 '레오날드'라는 청년이 있었어요. 하루는 사냥을 갔다가 항상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며 해치던 큰 독사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레오날드는 자기를 향해 달려오는 독사를 본 순간 마을 사람들의 불안을 덜어 주어야겠다고 생각 하고는 그 독사를 처치하려고 맘 먹고 독사와의 힘겨운 격투를 시작하였답니다. 사흘 밤, 사흘낮을 계속하여 싸운 끝에 드디어 레오날드가 승리를 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심한 상처를 입고 쓰러질 듯이 걸어가는 그의 발자국에는 붉은 핏방울이 떨어졌고 그 핏방울이 떨어진 자리에서 예쁜 꽃이 방울처럼 피어났다고 합니다. 바로 이꽃이 '은방울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