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의 효능

참나리의 효능

eorks 2024. 4. 20. 03:10
                  참나리의 효능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Lilium tigrinum                                                 
분류 백합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사할린 등지                             
서식장소 산과 들                                                  
크기 높이 1∼2m                                                          

나리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비늘줄기는 흰색이고 지름 5∼8cm의 둥근 모양이며 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빽빽이 있으며 어릴 때
는 흰색의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8cm의 바소꼴이며 녹색이고 두터우며 밑 부분에 짙
은 갈색의 주아(珠芽)가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 색 바탕에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
이 많으며 지름이 10∼12cm이고 4∼20개가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뒤로 심하게 말린다.                      
밀구(蜜溝)에 털이 있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오며,
꽃밥은 짙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잎 밑 부분에 있는 주아가 땅에 떨어져 발아한다.      
한방에서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진해·강장 효과가 있고, 백혈구감소증에
효과가 있으며, 진정 작용·항알레르기 작용이 있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종
하늘말나리(Lilium tsingtauense Gilg)는 산야에 자생한다.            
지리산하늘말나리(Lilium tsingtauense Gilg var. carneum nak.)는 꽃잎
                                          에 자주색 점무늬가 없다.
누른하늘말나리(L. tsingtauense Gilg var. flavum Wils.)는 짙은 황색 꽃
                                                     이 핀다.       
섬말나리(L. hansonii Leichtl)는 울릉도에 자생한다.                  
말나리(L. distichum Nakai)는 꽃이 옆을 향해 핀다.                   
날개하늘나리(L. davuricum Ker-Gawl.)는 낭림산 이북에 자생한다.   
하늘나리(L. concolor var. partheneion Bak.)는 산야에 자생한다.      
솔나리(L. cernum Kom.)는 강원도 이북 심산에서 자생한다.          
검은솔나리(L. cernum Kom. var. atropurpureum Bak.)는 검은 홍자색  
                                                    꽃이 핀다.       
흰솔나리(L. cernum Kom. var. candidium Nak.)는 흰색꽃이 핀다.    
큰솔나리(Lilium tenuifolium Fisch.)는 충주, 평안도, 만주, 몽고지방에
    자생.

땅나리(L. callosum S. et Z.)는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털중나리(L. amablie Palibin)는 줄기에 털이 나 있다.                
중나리(L. leichtlinii var. tigrinum Nichols.)는 털이 약간 있거나 없다.  

참나리는 시골에서 관상용으로도 즐겨 심는 꽃식물인데, 땅속에 지름 5cm 내외의
마늘처럼 생긴 알뿌리(안경비늘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훌륭한 자양 강장
식으로 쓰인다.                                                                 

병후 신경쇠약이 알뿌리는 일반 탕약처럼 달여 마시지 않고 맛좋은 식품으로 삼아
서 신체허약증과 산후회복, 여성의 갱년기장애, 병후신경쇠약, 백합증(百合症)에 
널리 쓰인다. 노인의 만성기관지염과 폐결핵, 변비, 젖앓이, 가래 기침, 놀라서 가
슴이 두근거리는 데에 효험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식욕이 부전할 때마다 식품으로
즐기기를 권한다.                                                                

봄과 가을에 알뿌리를 캐서 대개 구워 먹든지 밥에 쪄서 식용한다. 별식으로 하려
면 알뿌리를 짓찧은 것을 쌀가루와 섞어 꿀과 함께 죽으로 쑤어 끼니마다 한 공기
씩 먹는다. 이를 백합죽이라 한다. 또는 각자하고 시루떡에 넣기도 한다. 장기적으
로 식용하기 위해서는 가볍게 찐 후에 잘라서 건조시켰다가 꿀물에 한동안 불려서
볶아 먹는 것이 으뜸이며, 또 가루로 내어 꿀물에 풀어먹기도 한다.              

알뿌리를 덩어리째 쓰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비늘줄기로 이뤄진 조각을 일일이 잘
게 뜯어내서 식품으로 삼아야 한다. 중나리의 알뿌리도 탐스러워 식용하기 좋다. 
참나리와 한종이 되는 나리 종류는 우리나라에 14종이 야생하고 있는데, 개중에는
알뿌리가 작아서 먹음직스럽지 못한 것들이 있다. 여름철에 산과 들에 나가면 영 
롱하게 핀 꽃 모양을 보고 누구든지 굴취할 수가 있다. 늦가을에 땅 위의 잎과 줄 
기가 시들어 버린 무렵에 캐낸 알뿌리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참나리 증식은 줄기의 잎겨드랑이마다 맺히는 콩알만한 알눈(주아, 斡嫩)을 심으
면 5년 정도의 기간이 지나야 새로운 개체를 볼 수 있는데 비해 알뿌리를 쪼개어
심으면 2년 만에 새싹이 돋는다.                                                

꽃망울 식품 개화하기 전 참나리의 길쭉한 꽃망울은 잡채, 볶음밥의 좋은 재료가
되며, 채취하여 건조시켰다가 고급 요리에 쓰곤 한다. 그런데 꽃망울이 벌어지기
전에 따내면 꽃 감상을 제대로 할 수 없으므로 기품 있게 피어나는 꽃을 맘껏 감 
상하고 난 뒤에 떨어지려는 꽃잎을 받아 식품으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꽃이 탐스럽게 많이 피면 풍년이 든다고 말이 있는데, 동서고금을 통해 백합류
가 풍요를 상징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막 떨어지려는 꽃잎을 모아서 소주
에 담가 숙성시키면 불그레한 빛깔이 매혹적이며 독특한 자양 건강주가 된다.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은 고급스런 양주 몇 병과도 바꾸지 않는다.                   

정원이나 노지의 화단에 군식하거나 큰 화분에 심어 감상하면 좋고 가정에서 재  
배하여 절화용으로 사용하여도 좋다. 특히 키가 높게 자라므로 다른 자생식물들과
함께 혼식하면 아름다운 입체화단을 조성할 수 있다.                             


참나리의 어린순이나 구근을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 먹는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잎 밑 부분에 있는 주아(珠芽)가 땅에 떨어져 발아한다.    
한방에서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진해·강장 효과가 있고, 백혈구감소증에 효
과가 있으며, 진정 작용·항알레르기 작용이 있다.                               


백합은 진액을 생성시키고 폐를 윤택케 하여 기침을 멈추게 하는 약이다. 특히 기
침과 가래가 계속되어 진액이 소모되고 체질이 허약해졌을 경우의 상용 약으로 폐
결핵, 인후가 건조하고 마른기침으로 목이 가려울때, 기관지확장증 등에 응용한  
다. 이 외에도 백합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잠을 못 이루는 증상을 치료하는 효과 가
있다. 마른기침과 함께 토혈을 하거나 열병을 앓은 후에 진액손상, 정신 및 사고력
의 혼미, 가슴이 뛰고 진정되지 않을 때, 정신이 불안한 때에도 사용된다. 혈담이 
나 객혈에 대하여 지혈을 보조하는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영양제와 강장제로 쓰이고, 민간에서는 가래를 없애는 데에도 약용한
다. 어린순이나 구근을 무치거나 볶아먹으며, 꽃잎으로 술을 담으면 그 빛깔과 맛
이 독특하다.                                                                   



백합(百合, 나리)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독이 있다고도 한다). 상한의 백합병
(百合病)을 낫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모든 사기와 헛것에 들려[百邪鬼
魅] 울고 미친 소리로 떠드는 것을 낫게 한다. 고독을 죽이며 유옹(乳癰), 등창[發
背], 창종(瘡腫)을 낫게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는데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한 종류는 잎이 가늘며 꽃이 홍백색이
다. 다른 한 종류는 잎이 크고 줄기가 길며 뿌리가 굵고 꽃이 흰데 이것을 약에 쓴
다. 또 한 종류는 꽃이 누르고 검은 얼룩점이 있으며 잎이 가늘고 잎 사이에 검은
씨가 있다. 이것은 약으로 쓸 수 없다.


뿌리는 통마늘과 같이 생겼는데 수십 쪽이 겹겹 붙어 있다. 음력 2월, 8월에 뿌리
를 캐 햇볕에 말린다.

꽃이 붉은 것은 산단(山丹)이라고 하는데 아주 좋지는 못하다[본초].

나리의 뿌리는 백조각이 서로 합하여 되는데 오줌을 순하게 내보내는 좋은 약이다.
꽃이 흰 것이 좋다[입문].


鱗莖(인경)의 鱗葉(인엽)은 百合(백합), 花(화)는 百合花(백합화), 종자는 百合子(백합자)라 하며 약용한다.

百合(백합)
가을에 채취하여 지상부분을 버리고 깨끗이 씻어 인편을 끓는 물에 잠깐 담갔다가 건져내거나 살짝 쪄서 불에 쬐거나 햇볕에 말린다.
성분 : 인경에는 colchicine 등 다종의 alkaloid 및 전분, 단백질, 지방 등이 함유되
       어 있다. 참나리 葯胞(약포)에는 수분, 회분, 단백질, 지방, 전분, 환원당,
       비타민 B1, B2, pantothenic acid, 비타민 C 및 β-caroteno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 潤肺止咳(윤폐지해), 淸心安神(청심안신)의 효능이 있다. 폐결핵의 久咳(구
       해), 咳垂痰血(해수담혈), 熱病(열병)의 餘熱未淸(여열미청), 虛煩驚悸(허번
       경계), 精神恍惚(정신황홀), 脚氣浮腫(각기부종)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9-30g을 달여 복용한다. 또는 삶아 먹거나 죽을 만들어 먹는다.
외용 : 짓찧어서 塗布(도포)한다.

百合花(백합화)
약효 : 潤肺(윤폐), 淸火(청화), 정신을 안정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咳嗽(해수), 眩
       暈(현운), 夜
寢不安(야침불안), 天疱濕瘡(천포습창)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6-12g을 달여 복용한다.
외용 : 가루 내어 고루 바른다.

百合子(백합자)
약효 : 腸風下血(장풍하혈)을 치료한다. 백합자를 술로 약간 빨갛게 될 정도로 볶
       아서 가루 내어
溫湯(온탕)으로 복용한다.
독성 : 무독(無毒)
채집시기/산지 : 가을과 겨울철에 지상부의 줄기와 잎이 시들어 말랐을 때 잡질을
                 제거하고 깨
끗이 씻어서 증건한다. 우리나라 전국 고산지대에 자
                 생하며 재배한다.

가공 : 생용 혹은 꿀에 굽는다.
주의 : 약재 성질이 차므로 속이 차서 설사하는 사람과 오한과 함께 기침을 하는
       사람은 복용을
피해야 한다.

정신분열증 :참나리 알뿌리 15 ~ 20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
             회씩 10일 이상 먹는다. 또는 참나리꽃뿌리 12g, 할미꽃
             뿌리 6g, 족도리풀뿌리 3g을 한데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또한 말려 가루내어 한데
             섞어서 가루약으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
             다.

기침 :뿌리를 3월이나 10월에 캐내어 말렸다가 달여 마신다.
치통 :알뿌리 15~20g을 1회분 기준으로 쪄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혈림 :알뿌리 15~20g을 1회분 기준으로 죽같이 고아서 1일 2~3회씩
      3~4일 공복에 복용한 다. 오랫동안 많이 복용해도 무방하다.

병후 신경쇠약에 : 알뿌리는 일반 탕약처럼 달여 마시지 않고 맛좋은
                   식품으로 삼아서 신체허약증과 산후회복, 여성의
                   갱년기장애, 병후신경쇠약, 백합증(百合症)에 널리
                   쓰인다.

노인의 만성기관지염과 폐결핵, 변비, 젖앓이, 가래 기침, 놀라서 가
슴이 두근거리는 데 :
에 효험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식욕이 부진할
                      때마다 식품으로 즐기기를 권한다.

신체 허약한 노인들에게 좋은 자양강장제 : 참나리 꽃잎으로 약술을
                                            담그면 빛깔과 맛이 독특
                                            한 자양 건강주가 된다.

동의치료에서 기침약, 이뇨약, 진정약으로 폐가 허하여 가래 없이 기침과 피를 토할 때, 열병을 앓은 뒤, 신경쇠약,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쓴다.

백합지모탕, 백합지황탕, 백합활석산 등의 처방에 쓰인다. 9-30g을 물에 달여 먹는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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