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910

세계문화유산 /미얀마 /퓨 고대도시(681)

세계문화유산 /미얀마 /퓨 고대도시 [Pyu Ancient Cities] 요약 : ‘퓨 고대도시(Pyu Ancient Cities)’는 약 2,000년 전 동남아시아에 전해진 불교 전파의 과정을 보여주는 가장 오래된 유산이다. 퓨 고대도시는 새로운 종교로 인해 이전과는 다른 경제 · 사회 · 정치 · 문화적 변화를 맞이했으며 이로서 지역 최초로 9세기까지 가장 크고 오래된 도시로 발전하였다. 퓨 족은 인도의 영향을 완전히 흡수하는 놀라운 힘을 보여주었고 곧이어 그러한 영향을 재창조하는 단계로 빠르게 발전시켰다. 퓨 족은 확장된 도시 형식이라는 도시화의 특별한 새로운 형태를 창안했고, 이 새로운 형태는 다시 동남아시아 대부분 지역의 도시화에 영향을 미쳤다. 초기의 이들 불교 도시 국가는 팔리어 불교(Pal..

세계문화유산 2021.04.24

세계문화유산 /아르헨티나 /카팍냔, 안데스의 도로체계(680)

세계문화유산 /아르헨티나 /카팍냔, 안데스의 도로체계 [Qhapaq Ñan, Andean Road System] 요약 : ‘카팍냔, 안데스의 도로체계(Qhapaq Ñan, Andean Road System)’는 잉카(Inca) 제국이 통신, 교역, 방어를 목적으로 조성한 방대한 규모의 도로망 및 관련 시설로서 길이가 30,000km에 이른다. 이 옛 도로망은 에스파냐가 중남미를 정복하기 이전에 안데스를 근거로 생활했던 여러 공동체가 수세기에 걸쳐서 확대 완성한 것이며, 15세기에 ‘타완틴수유(Tawantinsuyu)’가 통합되면서 절정에 이르러 안데스 산맥 전체에서 폭을 넓혀가며 길게 뻗어나갔다. 이 도로망은 타완틴수유의 수도였던 쿠스코(Cusco)의 중앙 광장을 기점으로 뻗은 4개 중심도로를 근간으로 ..

세계문화유산 2021.04.23

세계문화유산 /이란 /샤르이 쇼흐타(679)

세계문화유산 /이란 /샤르이 쇼흐타 [Shahr-i Sokhta] 샤르이 쇼흐타 샤르이 쇼흐타 샤르이 쇼흐타 샤르이 쇼흐타 샤르이 쇼흐타 샤르이 쇼흐타 샤르이 쇼흐타 샤르이 쇼흐타 국가 : 이란(Iran) 좌표 : N30 35 38,E61 19 40 등재연도 : 2014년 샤르이 쇼흐타 : 탁월한 보편적 가치 이란 고원을 가로지르는 청동기 시대 교역로의 접점에 위치한 흙벽돌 도시 ‘샤르이 쇼흐타(Shahr-i Sokhta, 샤르에 수헤테(Shahr-e Sūkhté))’ 유적은 이란 동부 지역에 최초로 등장한 복합사회(complex society, 분업의 정도나 인구의 크기를 기준으로 사회를 분류한 인류학 · 고고학 개념)의 출현에 관한 증거를 간직하고 있다. 기원전 3,200년 전에 세워진 이 도시는 기..

세계문화유산 2021.04.22

세계문화유산 /중국 /대운하(678)

세계문화유산 /중국 /대운하 [The Grand Canal] 요약 : 대운하(大運河(번체), 大运河(간체), 다윈허)는 중국의 북동부 평야에서 중동부 평야로 이어지는 운하로 오늘날 8개 성(省)을 관통하는 방대한 규모의 내륙 수로 체계이다. 대운하는 북쪽의 베이징(北京)에서 출발하여 남쪽의 저장성(浙江省)까지 이어진다. 기원전 5세기 이후부터 계속해서 각 구간별로 건설되었다는 대운하는 서기 7세기 수(隋)나라 때에 이르러 처음으로 제국의 통일된 교통 통신수단으로서 여겨지기 시작했다. 수나라 이후 일련의 대공사가 광범하게 진행되었으며, 산업혁명 이전에 시행된 운하 공사로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면서도 광범한 토목공사 프로젝트로 기록되고 있다. 수나라의 뒤를 이은 역대 왕조들이 완성하고 관리했던 대운하는 ..

세계문화유산 2021.04.21

세계문화유산 /카타르 /알 주바라 고고학 유적(677)

세계문화유산 /카타르 /알 주바라 고고학 유적 [Al Zubarah Archaeological Site] 요약 : 페르시아 만(Persian Gulf) 연안의 성곽도시 알 주바라(Al Zubarah)는 1811년에 파괴되어 1900년대 초반에 완전히 방치되기 전까지,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에 이르는 동안 진주 채취와 무역 중심지로 번성한 곳이다. 쿠웨이트에서 건너온 상인들이 건설한 알 주바라는 인도양과 아라비아 반도, 서아시아에 걸친 방대한 지역들과 무역 관계를 맺었다. 사막에서 불어온 모래의 층에 덮여 궁전, 모스크, 도로, 중정형 주택, 어부의 오두막, 항구와 이중 방호벽, 운하, 성벽, 묘지 등 유적들의 흔적이 보존될 수 있었다. 유적지의 극히 일부분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을 통해 이 지역의..

세계문화유산 2021.04.20

세계문화유산 /우크라이나 /케르소네소스 타우리카 고대 도시와 코라(676)

세계문화유산 /우크라이나 /케르소네소스 타우리카 고대 도시와 코라 [Ancient City of Tauric Chersonese and its Chora]요약 : ‘케르소네소스 타우리카 고대 도시와 코라(Ancient City of Tauric Chersonese and its Chora)’는 기원전 5세기경 고대 그리스의 도리아인(Dorian)들이 흑해의 북부 연안에 건설한 도시 유적이다. 이 유산은 우크라이나에서는 ‘헤르소네스 타우리스키(Херсонéс Таврíйський) 고대 도시와 호라(χώρα)’라고 불린다. 이곳에는 도시 유적과 수백 개의 코라(chora, 균일한 크기의 직사각형 모양의 토지)로 분할된 필지(筆地)를 포함하여 모두 6개의 유적이 있다. 필지는 포도밭으로 이용되었는데, 여기서..

세계문화유산 2021.04.19

세계문화유산 /독일 /베르그파르크 빌헬름스회에(675)

세계문화유산 /독일 /베르그파르크 빌헬름스회에 [Bergpark Wilhelmshöhe] 요약 : ‘베르그파르크 빌헬름스회에(Bergpark Wilhelmshöhe)’는 독일의 카셀에 있는 산상 공원이다. 거대한 헤라클레스(Hercules) 동상이 내려다보고 있는 길고 긴 언덕을 따라 흘러내리는 빌헬름스회에(Wilhelmshöhe)의 기념비적인 워터디스플레이(water display, 물을 이용하여 장식한 정원 시설)는 1689년에 헤센-카셀(Hessen-Kassel)의 카를(Carl) 영주의 지시로 동서축의 주변에 조성되기 시작했고, 그 후 19세기까지 계속해서 추가 증설되었다. 헤라클레스 기념물 뒤편에는 수조와 수로가 있으며, 이곳에 있는 수공 장치(水空 裝置, 물과 공기의 압력을 이용한 장치)를 이..

세계문화유산 2021.04.18

세계문화유산 /중국 /훙허하니족(紅河哈尼族)의 다랑논 문화경관(674)

세계문화유산 /중국 /훙허하니족(紅河哈尼族)의 다랑논 문화경관 [Cultural Landscape of Honghe Hani Rice Terraces]요약 : ‘중국 훙허하니족(紅河哈尼族)의 다랑논 문화경관’은 윈난 성(雲南省) 남부에 있으며, 그 면적은 16,603ha에 달한다. 우뚝 솟은 아이라오 산(哀牢山)에서 시작하여 경사면을 따라 훙허(紅河)의 강둑을 향해 캐스케이드(cascade) 식으로 층층이 이어져 내려오는 계단식 논은 참으로 장대한 경관이다. 지난 1,300년에 걸쳐 훙허하니족은 숲이 우거진 산 정상에서 계단식 논까지 물을 대기 위해 복잡한 수로 체계를 발전시켜왔다. 이와 함께 이 지역의 주요 작물인 앵미(赤米, 붉은 쌀)의 생산을 돕는 물소, 소, 오리, 물고기, 장어 등을 이용하는 통..

세계문화유산 2021.04.17

세계문화유산 /일본 /후지 산(富士山)(673)

세계문화유산 /일본 /후지 산(富士山) [Fujisan, sacred place and source of artistic inspiration]요약 : 산기슭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마을들과 수목이 드리워진 바다와 호수, 그리고 그 위에 홀로 우뚝 솟아 산마루에 종종 눈이 쌓여 있는 이 성층 화산(成層火山)은 ‘후지 산(富士山)’이란 이름으로 세계에 알려져 있다. 후지 산의 고독한 아름다움은 오랜 세월 동안 화가와 시인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예술가들의 순례 목적지였다. 후지 산에 대한 일본 미술의 표현은 11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후지 산이 일본의 국제적 아이콘으로 인식되게 한 미술작품은 19세기의 목판화였다. 이 목판화는 서양 미술의 발전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12세기, 후지 산은 신도(神道)의 ..

세계문화유산 2021.04.16

세계문화유산 /이란 /골레스탄 궁전(672)

세계문화유산 /이란 /골레스탄 궁전 [Golestan Palace] 요약 : 호화로운 ‘골레스탄 궁전(Golestan Palace)’은 카자르(Qajar) 시대의 걸작으로서, 서양의 영향을 받아들여 이전의 페르시아 공예와 건축을 성공적으로 통합하여 구현한 건축물이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궁전은 테헤란에 있는 건축물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1779년 왕권을 쥐고 테헤란을 수도로 삼았던 카자르(Qajar) 왕조의 조정이었다. 연못과 조림지(造林地)가 있는 정원을 중심으로 건축된 골레스탄 궁전에 있는 가장 개성 있는 특징과 풍부한 장식품은 19세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골레스탄 궁전은 당시의 예술을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로서 카자르 예술과 건축의 중심지였으며, 오늘날까지 이란의 예술가 및 건축가들에게 영감을..

세계문화유산 20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