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간격 그리움의 간격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떨어져 있어서 빈채로 있는 그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 좋은글 2017.04.11
마음의 길동무 마음의 길동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 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갈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 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데로 기쁘면 기쁜대로 내 마음을 꺼내여 진실을 이야기하고 네 마음을 꺼내여 나눌수있는 동무, 그런 마음을 나눌수.. 좋은글 2017.04.10
그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친구 그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친구 세상을 살아오면서 우리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지만 10대에 사귄 벗들과의 우정은 그빛깔과 무게가 다른 것 같다. 서로 연락이 끊겼다가 수십 년 후에 만났어도 서슴없이 "얘,야"라고 말할 수 있는 옛 친구들을 떠올려보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교만.. 좋은글 2017.04.09
버리고 비우는 일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 버리고 비우는 일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합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라 합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서는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가 없는 것일테지요.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한 생각 돌이켜 선뜻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 그것은 새.. 좋은글 2017.04.08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강원도 탄광촌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소년은 하루 종일 친구들과 뛰어 놀다 아름다운 빛을 내는 보석을 주웠다 날이 저물어 탄광에서 아버지가 돌아오자 소년은 자랑스랍게 보석을 내밀었다 '아빠, 이것 보세요. 예쁘죠? 놀다가 주웠어요 난 이.. 좋은글 2017.04.07
어머니의 선물 어머니의 선물 어머니를 위해 나는 아무리 중요한 회의를 하는 중이라도 어떻게든 틈을 내어 전화를 드린다. 평생 자식을 위해 사랑으로 헌신하신 어머니께 더 많은 보답을 드릴 수 없다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중학생이 되어 대전에 유학하던 시절, 차비가 없어서 집에 잘 들르지 못하.. 좋은글 2017.04.06
나이들면 인생은 비슷비슷 합니다 나이들면 인생은 비슷비슷 합니다 30대에는 모든것 평준화로 이루어지고 40대에는 미모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50대에는 지성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60대에는 물질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80대에는 목숨의 평준화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30대까지는 세상의 모든 것이 불공평하고 .. 좋은글 2017.04.05
나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하는 것 나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하는 것 밤이란 빛이 사라졌음이 아닙니다 빛을 뒤로하고 등졌기 때문입니다 동굴이란 빛이 닿지 못하는 곳이 아닙니다 빛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겨울은 빛이 약해 추운것이 아닙니다 빛을 받는 시간이 적기 때문입니다 빛을 등지거나 빛이 막히거나 빛을 적게 .. 좋은글 2017.04.04
까불지 마라 인생 공식대로 사는거다 까불지 마라 인생 공식대로 사는거다 까불지 마라 인생 공식대로 사는거다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것 그 공식을 벗어난 그 누구도 없다 그 주어진 공식속에 인생이란 제목이 붙어 있다 울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웃는 인생 희노애락이라 하지 않던가 눈한번 감아라 마음한번 비워라 그리고 .. 좋은글 2017.04.03
먼 훗날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먼 훗날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먼 훗날 당신의 마흔 살 어귀는 어떠했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달아나는 세월의 속도에 흔들리며 멀미 앓고 있었다고 나는 말하겠지 현재에게 지불해야 할 눈앞의 일에는 한없이 주춤거리면서도 세월의 바람소리에 귀 내어주며 자꾸 뒤돌아본 거리 .. 좋은글 2017.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