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345

나무의 열매

탈무드의 귀나무의 열매어떤 노인이 정원에 묘목을 심고 있었다.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한 나그네가 물었다."할아버지께선 언제 그 나무에 열매가 열릴 것이라고 생각하십니 까?"노인이 그 질문에 대답했다."아무래도 30년은 지나야 되지 않겠소?"놀란 나그네가 또 물었다."아니, 그럼 할아버지께선 그렇게 오래 사실 거라고 믿습니까?"노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오, 그렇지 않소. 내가 어렸을 때 과수원에는 열매가 주렁주 렁 열      려  있었소. 그것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아버님이 나를 위하여 어린 나무    를 심어 놓았기 때문이오. 그것과 똑같은 이치지요."......^^백두대간^^........白頭大幹

탈무드 2016.09.17

선(善)과 악(惡)

탈무드의 귀선(善)과 악(惡)대홍수가 지구를 삼켜 버리던 때였다.온갖 만물이 노아의 방주를 타기 위해 몰려들었다.`선(善)`도 끼어 있었다. 그러나 노아는 `나 는 한 쌍으로 된 것 외에는 태우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래서 `선`은 숲으로 되돌아가서 자기의 짝이 될 만한 것을 찾아 보았다.그런 다음 `악`을 데리고 배에 올랐다   그때부터 선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악이 함께 있게 되었다.......^^백두대간^^........白頭大幹

탈무드 2016.09.16

복수(復讐)와 증오(憎惡)

탈무드의 귀복수(復讐)와 증오(憎惡)`솥을 좀 빌려 주시오`라고 한 사람이 말했다.상대방은 안 된다 고 거절했다.얼마 후, 이번에는 거절했던 사람이 말을 좀 빌려 달 라고 했다.그러자 그는 `당신이 솥을 빌려 주지 않았으니 나도 당 신에게 말을 빌려 주지 않겠소`라고 대답했다.이것은 복수이다. `솥을 좀 빌려 주시오`라고 한 사람이 말했다.상대방은 안 된다 고 거절했다.얼마후, 이번에는 거절했던 사람이 말을 좀 빌려 달 라고 했다.솥을 빌려 달라고 했던 사람은 말을 빌려 주면서 `당신 은 나에게 솥을 빌려 주지 않았지만 나는 당신에게 말을 빌려 주겠 소`라고 말했다.   이것은 증오이다.......^^백두대간^^........白頭大幹

탈무드 2016.09.15

올바름의 차이

탈무드의 귀올바름의 차이알렉산더 대왕이 이스라엘에 왔을 때의 일이다.유태인이 대왕에 게 물었다."우리가 가지고 있는 금은 보화를 보고 싶습니까?"그러자 대왕이 대답했다."내게도 보물이 많이 있으므로 조금도 관심이 없소. 난 다만 당신 들의 관습과 당신들에게 있어서 올바름이란 무엇인가를 알아 두고 싶을 뿐이오."대왕이 머물고 있는 동안 때마침 두 남자가 라비에게 상담을 하러 왔다.그 중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서 쓰레기더미를 샀다.쓰 레기를 산 남자는 그 속에서 상당한 액수의 동전이 섞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그래서 그는 `나는 이 쓰레기만 산 것이고 동전에 대해서 는 값을 치르지 않았소`라고 하며 쓰레기를 판 남자에게 말했다.쓰 레기를 판 남자는 `내가 당신에게 판 것은 쓰레기 더미 전부이므로 그 속에..

탈무드 2016.09.14

포도밭의 여우

탈무드의 귀포도밭의 여우여우 한 마리가 포도밭 주변을 서성거리며 어떻게든 그 안에 들어 가 보려고 머리를 짜내고 있었다.그러나 울타리 때문에 들어갈 수 가 없었다.그래서 여우는 3일간 단식을 하여 배를 흘쭉하게 한 다 음 간신히 울타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포도밭에 들어간 여우는 잘 익은 포도를 마음껏 먹었기 때문에 막상 포도밭에 서 나오려 할 때는 배가 불러서 울타리를 빠져 나올 수가 없었다.그래서 할 수 없이 또 3일간 단식하여 배의 살을 뺀 후 빠져 나왔 다.그때 여우는 이렇게 말했다."결국 배는 들어갈 때나 나올 때나 똑같군."인생도 이와 똑같은 것이다. 누구나 빈손으로 왔다가 똑같이 빈손 으로 가는 것이다.사람은 죽어서 가족과 부(富)와 선행, 세 가지를 이 세상에 남긴 다.   ..

탈무드 2016.09.13

붕 대(繃帶)

탈무드의 귀붕 대(繃帶)법률이란 붕대와 같은 것이다.어떤 나라의 왕이 부상당한 자기 아들에게 붕대를 매 주면서 말했 다."이 붕대를 매고 있는 동안은 먹거나 뛰거나 물에 들어가도 아프 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붕대를 매지 않으면 상처는 덧난단다."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의 마음 속에는 악한 것을 바라는 성질 이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법률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한 그 성질을 이길 수가 있다.......^^백두대간^^........白頭大幹

탈무드 2016.09.12

어떤 유서(遺書)

탈무드의 귀어떤 유서(遺書)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어진 유태인이 살고 있었다.그는 아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학교에 보냈다. 아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이에 아버지는 병이 들었다.병세는 점점 깊어져 아무래도 아들을 만날 수 없으리라고 생각된 아버지는 유서를 썼다. 내용은 `전 재산을 한 노예에게 줄 것, 다만 재산 중에서 하나만 아들이 원 하는 것을 아들에게 주라`는 내용이었다.그 아버지가 죽자 그 아들 에게 부친이 죽은 것을 알리고, 유서를 보여 주었다. 아들은 슬픔에 잠겼다. 장례식이 끝나자 아들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했다.궁 리 끝에 아들은 라비를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기로 했 다."라비님, 아버지는 왜 저에게 유산을 남기지 않으셨을까요? 저는 한 번도 아버지를 화나..

탈무드 2016.09.11

하나님이 맡긴 보석(寶石)

탈무드의 귀하나님이 맡긴 보석(寶石)메이어라는 라비가 안식일에 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었다.그에 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바로 그때 집에 있던 두 아들이 죽었다.그의 아내는 두 아들의 시체를 이층으로 옮기고 하얀 천으로 덮어 두었다.설교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라비에게 아내가 말했다."당신에게 물어 볼 것이 있어요. 어떤 분이 나에게 매우 귀중한 보석 두 개를 맡기셨다가 이제 돌려 달라고 하시는군요. 이럴 때 저 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내의 얘기를 들은 라비가 대답했다."그야 당연히 주인에게 돌려 주어야 하오."그러자 아내가 말했다."실은 방금 하나님께서 귀중한 보석 두 개를 하늘로 가지고 돌아 가셨어요."   라비는 그 말뜻을 알아듣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백두대간^..

탈무드 2016.09.10

혀(3)

탈무드의 귀혀(3)어느 라비가 하인에게 돈을 주면서 시장에 가서 무언가 맛있는 것 을 사 오라고 말했다.그러자 하인은 혀를 사 왔다. 이틀 후에 라비는 또 그 하인에게 가장 싼 음식을 사 오라고 했 다.그러자 하인은 또 혀를 사 왔다. 라비가 물었다."맛있는 것을 사 오라고 해도 혀를 사 오고, 값이 싼 것을 사 오 라고 해도 또 혀를 사 오니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그러자 하인이 대답했다.   "혀는 좋으면 더 이상 좋은 것이 없고, 나쁘면 그 이상 더 나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백두대간^^........白頭大幹

탈무드 2016.09.09

혀(2)

탈무드의 귀혀(2)한 라비가 제자들을 위하여 만찬회를 열었다.소의 혀와 양의 혀 요리가 나왔는데, 그 요리 중에는 딱딱한 혀와 연한 혀가 있었다.제자들은 앞다투어 연한 혀만 집어 갔다.그때 라비가 제자들을 향 해 말했다.   "그대들도 자신의 혀를 언제나 부드럽게 하게나. 딱딱한 혀를 가 지고 있     는 사람은 남을 화나게 하거나 불화를 일으킨다네."......^^백두대간^^........白頭大幹

탈무드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