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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
속담과 뜻 ㉩
차돌에 바람들면 석돌보다 못하다.
오달진 사람일수록 한번 타락하면 걷잡을 수 없게 됨.
찬물 먹고 냉돌방에서 땀낸다.
당치도 않은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려는 어리석음.
찬물에 돌.
지조가 맑고 깨끗한 사람.
찬밥 두고 잠 아니 온다.
대수롭지 않은 일에 마음이 끌려 단념하지 못함.
참새 굴레 씌운다.
너무 지나치게 약빠르고 꾀가 많은 사람.
참새 얼려 잡겠다.
매우 꾀가 많고 약삭 바름.
책력 보아 가며 밥 먹는다.
살림이 너무 가난하여 자주 끼니를 굶음.
챈 발에 되챈다.
불행이나 곤란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또 다시
곤란을 당함.
처남의 댁네 병 보듯.
일을 건성건성 마지못하여 함.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아무리 큰 일을 저지른 사람도 변명하고 이유를
댈 수 있음.
처녀 불알 .
매우 얻기 어려움.
천냥 만냥 판.
놀음판.
천냥 빛도 말로 갚는다.
처세하는 데 말 한 마디가 매우 중요함을 이르는 말.
천둥에 개 뛰어들 듯.
남들이 말 하는데 아무 상관도 없으면서 곁에서
말참견하는 것을 욕하는 말.
놀라 어쩔 줄 모르는 모습.
천둥인지 지둥인지 모르겠다.
무엇이 무엇인지 전혀 분간할 수 없음.
철 그른 남동풍.
필요할 경우에는 없다가 이미 아무 소용도 없게 된
때에 생김.
철 들자 망령 난다.
무슨 일이고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힘쓰라는 말임.
첫가을에는 손톱 발톱도 다 먹는다.
가을에는 모든 것이 무르익어 보약이 된다.
첫딸은 세간 밑천이다.
첫딸은 집안 살림에 도움이 됨.
첫술에 배부르랴.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 없음.
첫아기에 단산.
처음이면서 마지막이 됨.
청보에 개똥.
겉모양은 화려하나 내용은 흉함.
초상 난 데 춤추기.
인정 없고 심술궂은 짓을 함.
초상 집 개 같다.
먹을 것이 없어서 이집저집 빌어먹음.
초하룻날 먹어 보면 열 하룻날 또 간다.
한번 재미를 보면 자꾸 해보려고 함.
촌 닭이 관청 눈 빼 먹는다.
겉보기에는 어수룩해 보이는 사람이 실지는
약삭빠른 경우.
춥기는 사명당 사첫방이라.
방이 대단히 춥다.
치고 보니 외삼촌이라.
무슨 일을 저지르고 보니 몹시 실례되는
짓이었음.
치마가 열 두 폭인가.
다른 사람의 일에 쓸데없이 간섭함.
치마 밑에 키운 자식.
과부의 자식을 말함.
치수 맞춰 옷 짓는다.
사람의 역량이나 능력에 따라 일을 맡김.
친구 따라 강남으로 간다.
남을 따라 덩달아 함.
칠월 더부살이 주인 마누라 속곳 걱정한다.
쓸데 없이 걱정을 함.
침 먹은 지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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