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事 成 語
烏有先生(오유선생) 烏:까마귀 오. 有:있을 유. 先:먼저 선. 生:날 생.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사람.
까마귀는 온통 검어서 눈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옛 사람 들은 다들『왜 그럴까』를 연발했다.
결국 글자도 鳥 에서 점이 하나 빠진 「烏」자로 만들었 다. 곧 烏의 본디 뜻은 「까마귀」지만, 「검다」는 뜻도 있으며,「왜」 「어찌」라는 强한 疑問의 뜻도 가지 고 있다.
따라서 「烏有」는 「어찌 있을 수 있으랴」가 되며, 烏有先生은 「常識的으로 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사마상여는 한무제때 살았던 희대의 풍류 문인이다.
그가 武帝에게 바친 상림부는 사 냥에 빠진 武帝를 은근히 풍간하기 위해 지은 것이 다.
초의 사신으로 제나라에 간 자허가 제 왕과 사냥하면서 서로 자국의 사냥터가 더 크고 호 화롭다고 과장하자 烏有先生이 子虛를 꾸짖고,또 이를 지켜본 무시공이라는 者가 나서서 양비론을 편다는 內容이다.
백성의 고통은 생각하지 않고 사 냥에만 빠져있는 두 나라의 국왕은 옳지 않다는 뜻에서다. 재미있는 것은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다.
子虛나 烏有先生, 그리고 無是公은 모두「이런 사람은 없다」는 뜻을 가지 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언론 보도에 의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 자주 일어나 고 있다.
그럴듯한 지위와 체면에도 불구하고 상식적으로 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행위를 일삼는 者가 많은 것 같 다.
모두 현대판 「烏有先生」들이 아닌가 싶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1F28234C07CF6F01) ......^^백두대간^^........白頭大幹 ![](https://t1.daumcdn.net/cfile/cafe/2061F84E4FE87AC02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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