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事 成 語
점입가경(漸入佳境) 漸:점점 점. 入:들 입. 街:거리 가. 境:지경 경.
경치나 문장, 사건이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됨.
고개지는 中國 東晉시대 名畵家로 書藝 의 王羲之 와 함께 당시 藝林의 雙璧 을 이뤘다.
그는 多才多能한 화가였으며 여기에다 독특한 인품으로 謝安은 그를 '天地開闢 (천지개벽)이래 최고의 인물'이라고 했다.
당시는 불교가 성했는데 절을 짓는 것이 유행처럼 돼있었다.
그는 불교 인물화에 뛰어났다. 365年 南京에 있던 승려들이 와관사 를 짓기로 했다.
하지만 돈이 모자라 헌금자를 모으기로 했는데 몇 달을 노력 했지만 예정액 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고민하고 있던 어느 날 초라해 보이는 20세의 청년이 와서는 말했다.
"내가 백만전을 내겠소. 그러니 절이 완공되거든 알려 주시 오."
드디어 절이 완공되었다. 그 청년은 불당 한 칸을 깨끗이 정리시키고는 불당 의 벽에다 유마힐의 불상을 그 렸다.
뛰어난 필치로 얼마나 정교하게 그렸던지 마치 살아 움직 이는 것 같았다.
그의 그림은 삽시간에 알려져 이를 보러 오는 이들의 布施가 금세 백 만전을 넘었다고 한다.
이 청년이 바로 고개지였다. 또 하나의 代表作 여사잠도 는 현재 대영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이처럼 그는 그림에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문학과 서예에도 능해 훌륭한 작 품을 남겼다.
여기에다 時俗과 맞지 않는 특이한 言行과 해학으로 당시 사람들은 그 를 [三絶→畵絶·才絶·痴絶] 이라고 불렀다.
痴絶은 그의 독특한 기행과 유머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는 사탕수수를 즐겨 먹었는데 늘 가느다란 가지부터 먼 저 씹어 먹었다.
사실 사탕수수는 뿌리 부분으로 내려갈 수록 단맛이 더한 법이다. 이상하게 생각한 친구들이 묻자 태연하게 말했다.
"그야 점점 갈수록 단맛이 나기 때문이지(漸入佳境)."
이 때부터 漸入街境은 경치나 문장, 또는 어떤 일의 상황이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되는 것을 뜻하게 됐다. 줄여서 街境 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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