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들의 축전

구순 잔치

eorks 2011. 10. 15. 07:48

탄생*돌*생일*화갑에 시인들이 보내는 言語의 축전
복되어라 생명의 탄생이여!

제 4 부 화갑(華甲)
구순 잔치

                                                                       -김 난 영-
      백 년의 사랑 품고 이룬 가정 백발의 머리에 숨쉬고 신앙의 숲 속에 눈물의 기도 이뤄 양심을 살게 한 당신 주님의 못자국 같은 사랑 속에는 늘 어머니가 있었네 입 벌리는 욕망의 새끼 새 믿음의 바구니 속에 담아 흘린 구십 년의 기도의 시냇물 아흔 송이 꽃 송이가 부끄러워 못내밉니다 하여 구십 년의 사랑 송이송이 심어 아흔 송이의 사랑을 바칩니다 주님의 사랑 환희에 차 찬송 부르듯 지금도 피 흘리는 노모의 사랑 내 심장으로 덮어 온누리에 잔치 하고파 사랑 잔치를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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