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유머

소원 말하기

eorks 2012. 2. 23. 08:05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5장 똑똑한 바보
    소원 말하기
      어떤 마을에 위대한 음악가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과, 유명한 배우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과, 최고의 권력을 꿈꾸는 사람, 이 렇게 셋이 서로 라이벌 관계로 살고 있었다. 그리고 마을 입구 에는 자신의 소원을 과거형으로 말하면 그 소원을 들어주는 커 다란 바위가 있었다. 먼저 위대한 음악가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이 바위 앞에 무릎을 꿇고 `저는 모차르트처럼 위대한 음악가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위대한 음악가가 되었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 유명한 배우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은 다음 날 즉시 바위 앞으로 달려가 `저는 브래드 피드보다도 더 유명 한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도 유명한 배우가 되었다. 음악가와 배우의 소식을 들은, 최고의 권력을 꿈꾸는 사람은 이 제 한시도 지체할 수 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당장 바위 앞으로 달려가 소리 높여 외쳤다. "나는 루이 14세와 같은 최고의 권력자가 되고 싶소!"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웬일인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조급 해진 그는 바위를 향해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게 뭐야? 나만 바보 됐잖아!" 그러자 그는 즉시 바보가 되었고, 마을은 제법 평온해졌따.
    리플 한마디
      그가 바위에게 화를 냈을 때,
      그는 그만 바보가 되었다.
      바윗돌도 화가 났던 것이다.

      그가 과거형으로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첫 문장 `그`자부터 대각선으로 읽어보면 어떤 메시지가 들어 있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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