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상식

비틀지를 알린 소녀

eorks 2012. 3. 8. 06:59

꼭 한 번은 써먹을 수 있는  몰라도 좋고 알면 더 좋은
유머 상식    깔 깔 깔

2부 생똥맞은 이야기

비틀지를 알린 소녀
    여국의 어느 유명한 음반 가게가 있었다. 그곳은 `우리 가게에 없는 음반이라면 세상에 없는 음반일 것`이라는 자 부심을 갖고 있는 상점이었다. 그런 어느 날, 한 무리의 여학생들이 음반을 사러 가게 에 들어왔다. 소녀들은 왁자지껄 떠들어대며 음반을 고르 고 있었다. 그러다 한 여학생이 주인에게 다가와 물었다. "비틀즈의 음반이 안 보이는데요, 혹시 음반이 어디에 진열되어 있나요?" "응, 누구라고? 비틀즈, 그룹이냐? 그런 그룹은 못 들어 본 것 같은데?" 처음 들어보는 이름에 당황한 주인에게 여학생은 실망 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내 보였다. "어떻게 우리 오빠를 모를 수가 있어요! 그러면서도 없 는 게 없는 음반 가게라고 홍보하면 사기지." 이것은 실제로 영국의 대표적인 그룹이자 신화가 된 비 틀즈 성공담과 관련한 작은 에피소드다. 비틀즈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출세하도록 만드는 데 가 장 크게 기여한 사람은 매니저 브라이언 앱스타인이었다. 그가 바로 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음반가게 주인이었는 데 그는 리버풀에 있는 한 음반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단지 음반가게의 주인이었을 뿐인 그가 비틀즈의 매니 저가 된 데에는 비틀즈의 열렬한 팬이었던 한 소녀의 공이 컸다. 소녀는 당시 무명이었던 비틀즈가 서독의 함부르크 에서 음반을 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녀는 즉시 `음 반이라면 없는 게 없다`고 자랑하던 앱스타인의 음반가게 로 달려갔다. 그러나 매장에는 비틀즈의 음반이 없었다. 소녀는 실망 하며 돌아갔고 앱스타인은 자신의 음반가게의 명성을 부 끄럽게 만든 비틀즈가 어떤 그룹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그는 먼 길을 단숨에 달려가 마침 비좁은 라이브하우스에 서 연주하고 있던 비틀즈의 공연을 보게 되었다. 훗날 그는 그날을 회상하며 엄청난 충격을 먹었고 그래 서 그는 그 자리에서 그들의 매니저가 되기로 마음 먹었 다. 그 후 그는 배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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