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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한가운데에서 물고기를 낚다
어떤 사람이 사막을 여행할 때 있었던 일이다. 사방이
온통 모래뿐인 모래언덕을 한참 걸어가느라 그는 지치고
힘이 들었다. 조금만 쉬었다가 가려고 쉴 수 있을 만 한 곳
을 찾던 그는 이상한 남자를 발견했다.
모래와 뜨거운 태양밖에는 없는 사막의 한가운데에서 그
이상한 남자는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었다. 세상에 원 별 일
도 다 있군, 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이상한 남자 곁에 앉아
도대체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설마 여기에서 물고기라도 낚을 생각이시오?"
"아, 보면 모르겠소? 물고기를 낚지, 설마 뭘 낚을까?"
"아니, 이것 보시오. 이곳은 물 한 방울 구경하기도 힘든
사막 한가운데란 말이오. 물고기라니 당치 않소."
과연 그 이상한 남자는 정말 물고기를 낚을 수 있었을까?
사막 한가운데에서도 물고기가 사는 경우가 있다. 사막
밑을 흐르는 지하 수맥에 물고기가 사는 것이다. 그 물고기
를 낚기 위해서는 먼저 모래를 아주 깊이 파내려가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에서 물고기를
낚을 수 있을까? 그리고 사막에 지하수는 어떻게 생성된
것일까?
그 비밀은 폭우에 있다.
폭우가 내릴 때 비와 함께 땅 속으로 흘러 들어가 그곳
에서 번식하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사막 밑에 지하수가 흐른다고 말하면 신기하게 들릴 것
이다. 그러나 이런 지하 수맥이 있기 때문에 사막 한가운
데 갑자기 오아시스가 나타나기도 한다.
사막에 오아시스가 없다면, 찐빵에 속이 없다면, 참 재
미 없겠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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