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 번은 써먹을 수 있는 몰라도 좋고 알면 더 좋은
유머 상식 깔 깔 깔 |
콧물은 얼굴 속 어디에 있을까
는 것이라 가만 생각해보면 신기한 일들이 한 둘이 아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콧물은 얼굴 속 어디에 들어있는가
하는 물음이다.
지독한 독감에 걸려 고생할 때면 쓰레기통이 순식간에
화장지로 가득 들어찬다. 풀어도 콧물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대체 그 많은 콧물은 어디에 들어 있었
던 것일까?
날마다 콧속에서 소비되는 물은 놀랍게도 무려 1리터에
달한다. 그러나 코에는 오줌을 담는 방광처럼 콧물을 담아
두는 주머니가 따로 없다. 그 대신 콧구멍 안쪽으로 갈수
록 점차 넓어지는 공간이 있다. 이것을 `비강`이라고 부르
는 것이다.
비강 안의 점막은 늘 젖은 상태이다. 이 수분은 코 점막
속의 콧물샘이나 세포에서 쉴 새 없이 보급된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이물질이나 세균을 깨끗이 씻어내
기 위해 코 주변의 세포가 면역물질이 들어있는 많은 양의
액체를 내보내게 된다. 이것이 코감기에 걸렸을 때 끊임없
이 흘러나오는 콧물의 정체이다.
그러므로 콧물은 열심히 풀어서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좋다. 그럼으로 인해서 바이러스는 밖으로 배출되고 질병
은 빨리 나을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길에서 마구 뱉거나 풀어대면 매우 곤란하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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