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怒)를 다스리면 인생(人生)이 달라진다.
제3장 화를 내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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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이 살고 있던 장소를 대학 연구소 사람 이외는
아무도 몰랐다고 하는데 우연히 학교의 선생이 알게 되었습
니다. 그리고 어느 날 자신의 반에 있는 수학을 못 하는 여
자아이에게 `어째서 넌 공부를 하지 않니. 네 이웃에 수학
을 잘하는 사람이 살고 있는데.` 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는 물론 그것이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그
래서 `그렇군, 옆집 아저씨에게 물어서 숙제를 하면 된다.`
라고 생각하고 옆집으로 찾아갔습니다.
문을 열자 작은 여자아이가 서 있는 것을 본 아인슈타인
도 `어서 들어오렴.` 하고 집에 들어오게 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 학교 선생님이 할아버지가 수학을 잘하신다고
말씀하셨어요. 이것 좀 가르쳐주세요.` 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아주 바빴고 이미 미국의 보물 같은 존재였
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물어오는 것을 모두 가르쳐주었습
니다.
며칠이 지나고 여자아이의 수학 실력이 늘자 선생님은 신
기해서 `수학이 많이 늘었구나.` 라고 말하자 그 아이는 `선
생님이 말씀하셨잖아요. 그 할아버지가 가르쳐주셨어요.`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선생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
의 부모에게 `큰일 났습니다. 저는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
닌데 그저 옆집에 아인슈타인 박사가 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곤
란해진 선생님과 부모는 아인슈타인 박사 집에 사죄하러 갔
습니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은 `아니오, 괜찮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가르쳐준 게 없습니다. 반대로 여러 가지를 배웠
습니다. 배운 건 제 쪽입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역시 위대한 사람은 인간적입니다. 상대성이론을 발견한
사람인만큼 초등학교 아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지혜
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를 배웠다.` 라고 말하
는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겸허한 사람입니다.
저는 아인슈타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
습니다. 인간적으로 성숙한 사람이기 때문에 아이에게도 여
러 가지를 배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면 `뭐야, 초등학생이잖아. 바쁘니까 오지 마라.` 하고
거만한 태도를 보일 것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배울 게 있을
까요?
이런 겸허한 태도를 배우는 것으로 우리들도 화를 치유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자. 존경받는 사
람이 되자. 관대한 성격을 배양하자. 그렇게 되지 못한다 해
도 흉내라도 내보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겸허한 태도를 배우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은 화를 다스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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