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가르침

타인이 뱉은 쓰레기를 먹을 필요는 없다.

eorks 2012. 10. 19. 07:46
화(怒)를 다스리면 인생(人生)이 달라진다.
제4장 화를 다스리는 법
타인이 뱉은 쓰레기를 먹을 필요는 없다.
    
      화는 눈사람처럼 불어나기 때문에 대체로 화를 내는 사람
    은 화를 주체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화를 스스로 없애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 화의 독
    이 생기면 그 에너지를 외부로 표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따라서 화를 내고 있는 사람은 그 때문에 지껄이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능력이 없는 상사가 유능한 부하직원을 혼내고 있다고 합
    시다. 그런 경우는 혼이 나고 있는 부하가 마음속에서 `이
    사람은 나이도 많고 능력도 없다. 그래서 걱정되고 고민이
    되어서 그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그 상
    태에서 건져 주자.` 라고 생각하면서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
    어주면 되는 것입니다.
      이야기는 들어줘도 상대의 화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주눅이 들 필요는 없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의 몸에 쌓인 쓰
    레기를 외부로 표출하고 있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일부러
    자신이 쓰레기통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화를 내고 있는 사람의 상태는 어떤 안 좋은 음식을 먹고
    서 배탈이나서 토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쌓여 있는 독을 내뱉고 있을 뿐이기 때문에 속이 깨
    끗해져서 냉정을 찾을 때까지 마음껏 내뱉게 해주십시오.
    `저 사람이 토해낸 것을 먹고 나까지 배탈이 날 필요는 없
    다.` 라는 태도로 됩니다.
      원래 아무리 맛있던 것이었더라도 먹고 토해낸 것을 주워
    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화도 그것과 똑같습니다. 화를 내
    는 사람들은 자신이 먼저 화를 낸 다음 다른 사람의 화를 유
    도합니다. 몸에 안 좋은 것을 먹고 그것을 토해내고 누군가
    에게 먹이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상태입니다.
      그러니 그런 것을 주워서 먹어서는 안 됩니다. 주위의 사
    람이 화를 내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에 휩쓸려서 자신도 화
    를 내는 것은 `썩은 음식을 먹은 사람이 토해낸 것을 주워서
    먹는 것과 같은 것.` 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절대로 받아들여
    서는 안 됩니다. 마음을 그런 상태까지 키우면 상대의 화에
    대응해서 화를 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화를 내고 있는 사람의 상태는 어떤 안 좋은 음식을 먹고서 배탈이 나서 토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