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
옛날 여인들은 어떻게 화장을 했을까? 국어사전을 보면 화장이란 연지, 분 등을 바르고 매만져 얼굴을 곱게 꾸미는 행위라고 나와 있지만 옛날엔 그 종류가 여러 가지였다. 우선 피부 가꾸기 위주의 화장은 `담장(淡粧)`이라 했고, 이에 색채를 곁들여 멋지게 치장한 경우를 `농장(濃粧)`이라고 했다. 짙고 요염한 화장일 때는 `염장(艶粧)`, 신부가 혼례를 치를 때 하는 화장을 `응장(凝粧)`이라고 했다. 그리고 얼굴뿐 아니라 몸치장까지 곁들이는 것을 `성장(盛粧)`이라고 했다. 얼굴에 바르는 분은 쌀과 분꽃 가루를 섞어 만든 백분(白粉)을 썼고, 눈썹은 취대(翠黛)라고 하는 검푸른 빛의 먹물을 사용했다. 뺨과 입술에 빨갛게 칠하는 연지는 `성적(星的)`이라 했는데, 다른 말로 `용적(龍的)`, `화적(華的)`이라고도 불렀다. `용적`에 관한 이야기가 명나라 양신(楊愼)이 지은 <단연총록(丹鉛總錄)>에 전한다. "포고(鮑姑)가 쑥으로 용녀(龍女)의 이마를 떴다. 후세 사람들이 이를 본받아 `용적`이라 했으니, 오늘날 부인의 얼굴 꾸밈새를 용적이라 하는 것은 대개 용녀에 비유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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