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野史

북망산 이야기(1)

eorks 2015. 4. 3. 00:17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북망산 이야기(1)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일생(一生)을 살다가 죽으면 그것으로 끝 일까요? 사람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갈까요? 사람이 죽으면 혼백이 가는 또 다른 세상(世上)이 있긴 있는 걸까요? 지금까지 이 세상을 살다간 많은 성현(聖賢)들은 이 물음에 대하여 고민했지만 시원하게 답(答)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지극히 어려운 문제(問題)이며 아마 답(答)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事實)은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입니다. 진 시황제(秦始皇帝)도 죽었고 천하(天下)의 영웅호걸(英雄豪傑)과 절 세가인들도 이 땅의 삶을 일장춘몽(日長春夢)으로 보내고 다시는 돌 아오지 못할 먼길로 떠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엄마의 복중에서 10개월을 지내다 아기가 태어날 때. 으~앙하고 울 음을 터뜨리는 것은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 기뻐서 울음을 터뜨리 는 것이 아니라, 장차 다가올 죽음을 생각하니 원통해서 운다고 합니 다. 그러기에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은 숙명적으로 예견되었 고, 그 어느 누구도 죽음을 피해가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북망산(北邙山). 정확히는 중국 하남성[河南省] 뤄양시 북쪽에 있는 작은 산 이름입니 다. 뤄양은 B.C. 11세기에 주(周)나라 성왕(成王)이 이곳에 왕성을 쌓 은 이래 후한(後漢)을 비롯한 서진(西晉). 북위(北魏). 후당(後唐) 등 여러 나라의 도읍지로서 역사적으로 번창하였던 곳입니다. 그만큼 뤄 양에는 많은 귀인과 명사들이 살았으며, 이들이 죽은 뒤. 대개 북망산 에 묻히고 있어 이곳에는 한나라 이후의 역대 제왕과 귀인. 명사들의 무덤이 많습니다. 이와 같은 연유로 어느 때부터 인가 북망산이라고 하면 무덤이 많은 곳.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의 대명사처럼 쓰이게 되었고, 지금도 [북망산천(北邙山川)] 하면 무덤이 많은 곳. 즉.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 [북망산 가는 길] 하면 사람의 죽음을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습 니다. 이것은 현실세계(現實世界)의 북망산(北邙山)으로써 지금 이야기 하 고자 하는 북망산(北邙山)과 비슷하지만, 여기서의 북망산(北邙山)은 영계(靈界)에 북망산(北邙山)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혼(靈魂)이 인간의 육신(肉身)으로 태어날 때도 북망산(北邙山)을 거쳐온다고 합니다. 그것은 영계(靈界)의 모든 비밀과 그곳에서의 생 활(生活)에 대한 모든 기억을 지워야하는 일 때문이랍니다. 영혼(靈魂) 이 이 세상에 새 생명(生命)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북망산(北邙山)을 거쳐 그곳에 있는 노파의 주막(酎幕)에서 술을 먹은 후 영계(靈界)의 모든 비밀을 기억에서 제거한 뒤에 인간세상(人間世上)으로 태어난다 고 합니다. 만일 영계(靈界)에서 올 때 요행히 노파의 술을 마시지 않 고 인간(人間)으로 태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이 사람은 영계 (靈界)의 비밀을 기억 속에 담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천기(天氣) 를 다스리는 능력(能力)이 있다는 것입니다 천기(天氣)를 알기 때문에 신통력(神通力)이 있어 예언하는 능력(能力) 과 병(病)을 고치는 능력(能力)등 초능력(超能力)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사람이 살다가 죽는 상황의 첫째 유형은 먼저 심장의 기능이 정지되어 피가 멈추고 육신(肉身)의 기능이 정지되는 죽음이 있고, 두 번째는 육신은 살아있는데, 뇌(腦)의 기능이 상실된 경우가 있습니 다. 이런 경우를 식물인간(植物人間)이라 합니다. 우리 인간에게 죽음은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늘날 의학(醫學)의 발 달로 인하여 인간(人間)의 수명(壽命)이 연장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반면에 죽음의 흉함은 더 많아졌고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한꺼번에 엄청난 사람이 죽는 가공할 무기가 개발되 어 있고 특히 원자탄의 위력은 2차 대전 때 일본(日本) 히로시마에 투 하되어 그 위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또한, 거리에 다니는 각종 차량도 사람에게 편리한 문명의 이기(利器) 이지만, 이것 또한 죽음의 흉기로써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죽음 이란 어떤 것이든 간에 고통(苦痛)이 수반됩니다. 그 고통(苦痛)은 당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