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野史

고서(古書)에 나타난 팔도의 인물 비교(라)

eorks 2015. 4. 2. 00:14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고서(古書)에 나타난 팔도의 인물 비교(라)
    라. 성호 이익과 청담 이중환의 영호남 인물 비교 조선 영조 때. 실학자 성호(星湖) 이익은 그의 저서 성호사설(星湖僿 說)에서 경상도는 산수가 모두 취합하고 바람소리와 풍기(風氣)와 습 관 또한 흩어지지 아니하며, 옛날 풍속이 그대로 지켜져 명현(名賢)이 배출되는 국내 최대의 길지(吉地)인 반면, 전라도는 산수가 모두 산발 체(散髮體)를 이루면서 흩어져 나가 국면(局面)을 이루지 못하므로, 그 지방에는 재주와 덕행이 드물고 인정도 고약하다 하였다. 반면에 청담(淸潭) 이중환(李重煥)은 그의 저서 택리지(擇里志)에서 전라도의 풍속이 노래와 여색, 부(富)함과 사치를 숭상하고 사람들이 흔히 영리하고 경박하며, 기교를 다하여 문학을 중요시하지 않는 까 닭에 과제(科第)에 현달한 자는 경상도에 비해 떨어지나, 인걸은 지 령인지라 역시 전라도에도 인재가 적지 아니하다. 고봉 기대승은 광주인 이고, 일재 이항은 부안인 이고, 하서 김인후는 장성인 인데, 모두 도학(道學)으로써 이름이 있었다. 제봉 고경명과 건재 김천일은 다 광주인 인데, 모두 절의(節義)로 이름이 있고, 고산 윤선도는 해남인 이고, 묵재 이상형은 남원인으로 모두 문학(文學)으 로서 이름이 있었다. 장군 정지와 금남군 정충신은 나주인과 광주인 인데 장수(將帥)로 이 름이 있었고, 찬성 오겸도 광주인 이고, 의정 이상진은 전주인 인데 재상(宰相)으로 현달 하였다. 그리고. 문장가(文章家)로서는 고부의 옥봉 백광훈과 영암의 고죽 최경창이 있고, 우거(寓居)로서는 부윤 신말주가 순창에 살았고, 이상 이계맹이 김제에 살았고, 판서 이후백이 해남에 살았고, 판서 임담이 무안에 살았다. 단학(丹學)으로서는 도사 남궁두가 함열인 이고, 청하 권극중은 고부 인 인데, 또한 방술을 수련하여 유명하다. 이들은 모두 공명 정대하고 사내답게 뛰어나 명성을 후세에 남긴 사람들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