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열매

하나님은 꿈을 주신다

eorks 2015. 11. 17. 00:13
학교법인 동서학원 설립자 장성만 박사의 1인 3역
역  경  의   열  매
하나님은 꿈을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신다. 그 꿈은 기도를 통해 선명하게 현실로 나타난다. 게으른 사람과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없 다. 하나님은 항상 부지런한 사람, 준비된 사람을 사용하신다.
    동서대학교 총장을 맡아 파격적인 개혁을 단행했 다. 교수 평가제도를 도입해 모든 교수가 교육 · 연구 · 봉 사 부문에 대한 자기평가를 하는 한편, 상호간의 상대평가 를 해 A · B · C등급으로 나누었다. 그것에 따라 업적급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였다.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교수는 `브랜드 교수`라는 칭호를 주고 연구비 지급, 정년 보장, 강의시간 조정 등 특혜를 주었다. 교과과정에 영어 강좌를 18시간 포함시켜 어학 교육을 강화했다. 재학생 대부분은 전공에 따라 미국, 중국, 일본에 1년씩 연수하는 프로그램 도 만들었다. 하나님은 나에게 지혜를 주셨다. 그것은 한 가지 분야를 특성화해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이었다. 후발 대학은 오랜 전통을 가진 대학과 동일한 과정으로 경 쟁해서는 이길 수 없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야 승산이 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 그런 발상으로 시작한 것이 디자인 분야였다. 우선 디자 인학부에 그래픽 디자인, 제품 디자인, 멀티미디어 디자 인, 환경 디자인, 패션 디자인 등 5개 전공을 만들어 280 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국내 여러 기업과 산학 협정을 맺었고, 일본 나가오카 조형대학, 독일 바이센제 예술대 학, 중국 베이징 이공대학, 상하이 공정대학, 홍콩 풀리텍 대학 등과 교류 협정을 체결해 교수 및 학생의 교류를 시 작했다. 2000년에는 동서대에서 국제 디자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미국, 독일, 덴마크, 스웨덴, 일본 등의 수많은 학자들이 내한했다. 나는 일단 일을 맡으면 그것에 올인 하는 스타일이다. 나 는 잠자는 시간을 가장 아깝게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새 벽에 일어나 글을 쓰거나 중요한 일을 점검한다. 남들이 출근하기 전 거의 하루 일을 처리하는 셈이다. 신설 대학 총장은 시간의 디자이너가 돼야 한다. 하루를 24시간이 아 니라 1,440분으로 미분해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2002년에 디자인 전문대학원 설립 허가를 받 도록 도우셨다. 그리고 한국에서 처음 디자인 분야의 박 사를 배출했다. 디자인 전문대학원장에 서울대 미대 학장 을 지낸 조영제 교수를 영입했다. 일본 나가오카 조형대학 도요구치학장과 독일 바이센제 예술대학 기노부 교수가 객 원교수로 초빙됐다. 최상의 교수진을 확보한 것이다. 그해 교육부는 우리 학교를 디자인 분야 최우수 대학으 로 선정했다. 특성화 전략이 빛을 발한 것이다. 나는 교수와 학생들에게 건학 이념을 분명하게 밝혔다. 왜 학교가 존재하는지를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우리 대학은 하나님과 인류에 봉사하는 일꾼을 양성하 기 위해 설립했다." 이 정신에 따라 국내외 봉사에 주력했다. 교직원과 학생 즐이 개교 때부터 한센병 환자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특 히 국제기술봉사단의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은 15년째 계속 되고 있다. 나도 학생들과 함께 현지를 방문했고, 페트라 대학은 `한국의 날`을 제정해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다. 나중에 수라바야 시장이 동서대학교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남정보대학도 국제선교봉사단을 만들어 필리 핀에서 사역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신다. 그 꿈은 기도를 통해 선 명하게 현실로 나타난다. 게으른 사람과 기도하지 않는 사 람은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없다. 하나님은 항상 부지런한 사람, 준비된 사람을 사용하신다.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잠언 12장 24절)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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