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처세술 고개를 들고 걸어라
매일 오전 아홉 시가 되면 비서가 출근 장부에 빨간 줄을
긋고 지각하는 사람들을 그 줄 아래에 이름과 지각 사유를
적도록 하는 회사가 있었다. 직원들은 그것을 매우 귀찮게
여겼기 때문에 첫 번째 사람을 제외하고는 ‘위와 같음’이라
고 적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 있었다.
어느 날 루시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지각을 했다. 그녀는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늘 그래왔듯 윗사람이 뭐라고 썼는지
보지도 않고 무조건 `위와 같음` 이라고 적었다.
그런데 잠시 후 루시는 사장실로 불려갔다.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보게."
사장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에는 `아내가 출산함`이
라고 적혀 있었다.
나쁜 습관이 당신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기 전에
정신 차려라.
매일 똑같은 생활이 반복되면
타성에 젖어 해이해지기 마련이다.
문제는 항상 이럴 때 발생한다.
느슨해진 틈을 타서 당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습관적인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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