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풍수(風水)란 무엇인가?

eorks 2018. 8. 24. 00:02

풍수지리(風水地理)

◎풍수(風水)란 무엇인가?
풍수라는 말이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많으리라고 생각하지만 풍수란 지면(地面)의 형세를 인간의 길흉(吉凶)에 비추어 보는 운명술이다.

원래는 묘(墓)의 상(相)을 볼 때에 사용되었던 학문을 풍수라고 불렀지만 오늘날에는 그것에 국한되지 않고 토지를 보는 학문인 지리(地理), 가상(家相)을 보는 양택(陽宅)등을 모두 종합해서 풍수학이라고 부른다.

풍수학이란 원래「상학(相學)의 범주에 포함되는데 옛날부터 가장 배우기 어렵고 가장 터득하기 어려운 학문이라고 전해져 왔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지세(地勢)나 지형을 실제로 그 땅에 찾아가서 수없이 관찰하지 않으면 도저히 습득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적지의 땅을 한눈에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 부근에서 가장 높은 산에 올라야만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나 새가 하늘에서 지상을 내려다보듯이 부감(俯瞰)한다 해도 처음에는 그 지세를 좀처럼 파악할 수 없다. 그저 한두 곳의 높은 곳에 올라가서 관찰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옛날에는 오늘날과 같이 공중을 나는 문명의 이기도 없었으므로 풍수학을 익히는데는 몇 년, 아니 수 십년의 시간이 필요했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또 나라를 일으킬 때에는 산이나 강, 대지의 기복을 생각해서 도성을 어떤 곳에 세워야 하는가, 건물의 형상, 문 등은 어떻게 할 것인가, 평화로운 시대에는 돌발적인 재액(災厄)이나 사고로부터 피하기 위해 어떻게 자연계의 진리를 터득하느냐 등의 풍수학(風水學)의 기술이 오랜 세월 속에 축적되었다.

이 역사적인 뒷받침이 있는 극비(極秘)의 오의(奧義)를 오늘의 민주주의 시대에 살리기 위해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중국, 미국, 프랑스, 일본, 홍콩, 대만에서 풍수학의 붐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오늘날 일제잔재의 상징인 조선총독부 관사인 중앙청을 철거하고 고궁을 복원하는 일 등 폭발적인 풍수 붐이 일어나고 있다.

고대로부터 전해오는 영지(英知)에 의해서 가꾸어진 풍수학(風水學)은 과거 많은 사람들의 운명의 부침(浮沈)을 예지(叡智)하게 되었다.

운세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는 풍수학을 알면 반드시 인생의 성공의 길을 걸을수 있을 것이다.

풍수사상의 원점은 풍(風:공간)을 살려서 수(水)가 좋은 곳을 선택해서 살려는 극히 당연한 발상에서 나온 것이다. 어디까지나 풍수라는 것은 상식과 경험의 축적에 의해서 구축되어 온 것이므로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이나 노력이 없이는 유용하게 살릴 수 없는 것이다.

또한 풍수란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 있는 것처럼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라고 해서 처음의 목
(木:목은 봄의 기(氣)로 봄이 되면 양풍(良風)이 부는데서 바람(風)이라고도 부르며)과 마지막의 수(水)를 합쳐 이세상의 천지(天地)모두는 목(木), 즉 풍(風)으로 시작하여 수(水)로 끝나고 다시 풍(風)으로 돌아간다고 하는 중국적인 대자연이나 우주를 이해하는 사고 방식에서 온 것이다.

풍수(風水)의 원래 뜻은 고서에 '바람을 감추어서 물을 얻는다.' 라고 씌어 있는 것처럼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있어 열풍(烈風)이 부는 것 같은 곳 가까이에 냇물이나 호수 등이 있어 우물을 파도 가장 좋은 물이 얻어질 것 같은 토지가 가장 좋다는 것이다.

옛날부터 역사적 대사업이라고 할 만한 것 중에 가장 시간이 걸렸던 것이 수도를 세우기 위한 토지를 결정하는 일이었다. 지리(地理),풍수(風水), 양택(陽宅)이라고 부리는 세 가지의 학문을 자유자재로 사용해서 토지를 선정했던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오늘날에는 이 세가지의 학문을 한 덩어리로 하여 풍수학(風水學)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와 같이 풍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대자연의 에너지로써 기(氣)를 눈에 보이는 지상의 조형공간(造型空間)에 의해서 판단 평가해보다 좋게 변화시켜 극소에 사는 사람들의 건강이나 운명까지도 창조하는 것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