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明堂이 果然있는가?

eorks 2018. 8. 26. 00:02

풍수지리(風水地理)

◎明堂이 果然있는가?
세인은 이에 관하여 많은 의심을 가지고 잇다. 당연하다고 본다. 이에 알 수 있는 지식과 혜안을 갖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이를 알아볼 수 있는 혜안을 지닌 사람은 역사이래 몇 사람에 불과하였다. 더욱이 근세에 와서는 지리학은 간신이 실오라기처럼 연명하여 오며 금일에는 전무하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또한 지리학에 관한 서적도 많기도 많지만 진실되고 정확한 서적이 없다고 하여도 과연은 아니다. 선철들은 이에 관하여, 정확한 학설을 남기지 않았으면 남긴것이라고는 비결록 뿐이다. 향간에 수다하게 나온 서적들은 학문적인 체계나 근거없는 지엽적인 소설론 뿐이다.

일찍이 도선대사께서는 항간 서적들을 "減亡經"이라는 글을 남기시어 혹평하셨다. 그러면 과연 明堂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정의하기를 산맥에 맺힌 과실과 같은 결정체이니 "산맥의 열매"라 하겠다. 지상에 존재하는 만물은 열매를 맺지 않은 물체는 없다. 그러므로 산맥에도 열매가 맺힌다.

즉, 지구표면을 수놓은 모든 산들은 파밀고원의 곤룡산
(에베레스트산)에서 발원하여 지구표면에 마치 칡넝쿨과 같이 퍼져 나가서 세계 도처에 「산의 열매」를 무수히 결실하였으니 이를 明堂이라고 한다. 또한 지구상의 어떤 산이든 "곤룡산"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산은 전혀 없다. 이 산줄기에 맺힌 「산의 열매」가 곧 穴이요, 明堂이며, 이산의 열매를 찾아낼 수 있는 학설이 곧 지리학이다.

이「산의 열매」는 불과 1평 내지 2평정도의 좁은 지보이지만 생성의 극치인 조물주의 현묘한 원리가 충만한 곳이다. 불과 1,2평 정도의 "穴"은 마치 계란과 흡사하여 외피, 내피가 있고 중심에 노란자위가 있듯이 穴도 토피가 있고 내피가 있고 중심에는 혈토가 있다. 이 穴土가 있다. 이 穴土는 산천정기가 응결된곳이라 기름을 뿌린 것과 같아 광택이 있고 오색 찬란한 비석, 비토이나 맥분과 같이 몹시 부드럽고, 습기가 적당히 있어 주변의 토질과는 완연하게 다르다.

이 穴중에는 조물주의 조화의 극치인 생성원리가 충만하여 백골이 들어가도 다시 생하여 황골이 되며 옥토가 만관하여 적기가 있어 자손의 생사화복, 부귀영화를 관장한다. 이것이 절대적인 조물주의 신비의 법칙이요, 선행과 적덕하는자, 효행이 지극한 인간에게 공여하는 조물주의 선물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부모의 뼈를 묻는 것은 나무 뿌리를 땅에 심는것과 같다. 나무가 좋은 땅에 심어지게 되면 가지와 잎에 모두 번성하듯이 부모의 뼈가 명혈에 묻히면 생기를 얻어 후손에 미치는 기운에 의해서 자손대대로 복을 받게 된다.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 明堂은 '하늘이 감추고 땅이 숨기니라' 선철들이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듯 효성이 지극한 효자나 유덕군자 혹은 적덕지인 이라야만 점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