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풍수학(風水學)이란 무엇일까?

eorks 2018. 8. 27. 05:08

풍수지리(風水地理)

◎풍수학(風水學)이란 무엇일까?
풍수(風水)라는 말은 고대(古代)의 비술(秘術)이다. 이 비술에서는 주택과 묘지 주변의 바람의 방향, 흐르는 물의 형세에 따라 거주자 또는 유적의 운세를 확정하는 학문이라고 하여 이용되어 왔다. 결국 택상(宅相)과 묘상(墓相)을 보고 그 가족의 복을 부르거나 미리 재앙을 발견하는 것이다.

요즘들어 학자들은 풍수의 핵심 내용을 '인간의 거주 환경에 대한 선택과 처리를 결정하는 하나의 학문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 '풍수는 지구 자장(磁場)과 인간관계학이다'라고 규정하는 학자도 있다. 풍수의 술, 그자체는 수천년의 역사로 이어져 왔으나 풍수라는 말이 생기고 그 개념이 확립된 것은 진나라 시대의 풍수대가 곽박(郭璞)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인데 그는 《장서(葬書)》에서 기(氣)는 바람을 만나서 흩어지고 물을 만나서 멈춘다'라고 서술했다. 따라서 풍수는 지학(地學)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중에서 물을 얻는 것이 상등(上等)이고 바람을 감춘다(채운다)는 것이 하등(下等)이다. 어디든 바람을 피하고(避風)물얻는(取水)의 곳에서만 생기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생기(生氣)에 대해 여(呂)라는 사람의 《춘추계춘(春秋季春)》을 보면 '만물의 성장과 발육의 기는 생명과 활력을 자아내는 원소(元素)' 라고 했다. 풍수의 기(氣)를 단순하게 바람이라든지 공기로 오해하면 안된다. 기는 세계 본원(本源)을 형성하는 원소이다. 기는 변화가 없고 끝도 없다. 산이 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 하늘을 흐르기도 하고 땅 밑을 움직이기도 하다가 만물을 낳는 것이다.

음양오행사상(陰陽五行思想)은 고대부터 내려온 중국의 역경정신(易經精神)에 따라 편출(編出)된 역학으로 성립되었다. 역학의 기본을 서술한다는 것은 무리한 면이 다소 있지만 현대 과학과는 다른 중국고대의 사고(思考)로써 ' 우주의 기는 음과 양의 두 개로 나뉘어 이 음·양 두가지 기에서 오행(五行)이 흘러나온다. 이 오행이 상호 작용을 해서 지구와 만물을 낳았다'는 것이 된다.

역학이 발견된 음양의 두기와 그 곳에서 갈라진 오행이 사람의 운세를 결정한다. 오행에는 목·수·토·금·화(木水土金火)가 있다. 이 오행의 상호 작용에 따라 상대를 육성하기도 하며 방해 하기도 한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 인생(人生)이 아무리 유한(有限)하여 혼(魂)과 육(肉)이 함께 영생(永生)토록 명(命)을 다하지 못한다 한들 칠,팔십여성상(七八十餘星霜)이나 몸을 의탁(依託)한 이 대지(大地)위 아무데나 자기(自己)육신(肉身)을 묻고 싶을 사람은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이는 육신(肉身)에 대한 사자(死者)의 미련 때문만도 아닐것이요 또 부질없은 사후(死後) 허세(虛勢) 때문은 더욱 아닐 것이다. 누군들 죽어서 개굴창에다 육신(肉身)을 뒹굴게 하고 싶을 것이며, 뉘라서 죽은 뒤 육신(肉身)을 불사르고 싶을 것이랴. 어버이가 주신 신체발부(身體髮膚)도 당연히 잘 보존하고 아껴야 할 일이지만 하물며 부모형제에 있어서랴. 그러나 풍수에 관한 저서가 하나 둘이 아니고 제가의 혈법(穴法) 또한 분분(紛紛)하고 설왕설래(說往說來)하여 어디에 이를 준거(準據)해야 마땅할지 가늠하기에 무척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