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 /터키 /보아즈쾨이의 히타이트 설형문자 명판(銘板)(55)

eorks 2019. 7. 27. 00:26

세계기록유산 /터키 /보아즈쾨이의 히타이트 설형문자 명판(銘板)
[The Hittite Cuneiform Tablets from Bogazkoy]
    고대의 하투사스(Hattusas, 히타이트 왕국의 수도)였던 보아즈쾨이(Bogazkoy, boğazköy)에서 출토된 설형문자 점토판 기록물은 기원전 2000년경 중동지방에서 가장 강성한 정치 세력 중 하나였던 히타이트(Hittite) 문명에 관한 유일한 현존 기록이다. 역사적으로 이 시기의 소아시아에 관한 지식 대부분이 기록되어 있으며, 중동에 관한 지식의 일부분은 보아즈쾨이에서 발견된 이 설형문자 명판(銘板)에서 나온 것이다. 이 기록물은 약 25,000장의 점토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시의 사회·정치·상업·군사·종교·법률·예술 생활에 관한 기록을 담고 있다.

    이 기록물에는 히타이트와 이집트 사이에 조인된 카데시 조약(Treaty of Quadesh)에 관한 점토판도 들어 있다. 이 조약은 이 지역 전반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 ‘영구 평화 조약(treaty of eternal peace)’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록물에는 주로 서사시와 신화적 성격을 띤 여러 문학 작품이 수록된 점토판도 있다. 이 기록물에 있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신의 위업과 싸움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 나타난 본질적인 특성은 다른 중동 지역 사람들의 생각과는 약간 다르다.

    아카드 및 수메르 문명과 관련이 있는 히타이트 문명은 이집트인과 후르리인(Hurrian)들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았으며, 한편 히타이트의 예술 및 문명은 에게 해의 예술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국가 : 터키(Turkey)
소장 및 관리기관 :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앙카라 아나톨리아 문명 박물관
등재연도 : 2001년
[네이버 지식백과] 보아즈쾨이의 히타이트 설형문자 명판(銘板) [The Hittite Cuneiform Tablets from Bogazkoy]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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