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형유산

세계무형유산 /필리핀 /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64)

eorks 2019. 8. 5. 06:33

세계무형유산 /필리핀 /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
[Darangen epic of the Maranao people of Lake Lanao]

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

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

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

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

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

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

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

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

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

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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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

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

    국가 : 필리핀(Philippines)
    등재연도 : 2008년
    본문 :
    다랑겐(Darangen)은 필리핀 민다나오(Mindanao) 지방의 라나오(Lanao) 호수 근방에 살아가는 마라나오(Maranao) 족의 방대한 지식을 담고 있는 옛 서사시이다. 필리핀 군도의 남단에 있는 민다나오 섬은 필리핀의 3대 이슬람교 집단의 하나인 마라나오 족이 오래전부터 거주해 온 본거지이다.

    총 72,000행에 이르는 17편의 다랑겐은 마라나오 족의 역사와 전설적인 영웅의 시련을 노래하고 있다. 풍부하고 서사적 내용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징·은유·반어법·풍자 등의 방법을 통해 삶·죽음·구애·사랑·정치 등의 기본적인 주제를 다룬다. 다랑겐은 또 관습법, 사회적·윤리적 행동의 규범, 미적 아름다움의 개념, 마라나오 족 특유의 사회적 가치 등을 거론하기도 한다. 지금까지도 마라나오 족의 원로들은 관습법을 집행할 경우 다랑겐을 참고하고 있다.

    ‘노래로 이야기하다’는 뜻을 지닌 다랑겐은 14세기에 필리핀에 이슬람교가 전파되기 이전부터 존재하였으며, 대부분의 민다나오 섬에 퍼져 있던 초기 산스크리트 전통과 관련된 광범위한 서사 문화의 일부이다. 다랑겐은 대체로 구전되어 왔지만, 서사시의 일부는 아랍 문자를 바탕으로 한 고대 문자로 쓰인 필사본에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보통 여러 날 밤에 걸쳐 계속되는 결혼 축하연 동안 전문적인 남녀 연행자가 다랑겐을 노래한다. 연행자에게는 엄청난 기억력, 즉흥적인 능력, 시적 상상력, 관습법과 혈통에 대한 지식, 흠 없고 고상한 발성법, 장시간의 연행 동안 관중을 매료시킬 수 있는 능력 등이 필요하다. 때때로 다랑겐 노래와 함께 음악과 춤이 연행되기도 한다.

    그러나 다랑겐은 연행자·노인·학자 등만이 이해할 수 있는 방대한 옛 언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매우 드물게 연행되고 있다. 또한 사람들도 변화된 필리핀 사회의 생활양식을 따라가려고 하기 때문에 다랑겐의 전승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나오 호수 인근에 살고 있는 마라나오 족의 서사시 다랑겐 [Darangen epic of the Maranao people of Lake Lanao]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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