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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형유산 /알바니아 /알바니아의 민속 아이소 폴리포니(90)

eorks 2019. 9. 1. 01:02

세계무형유산 /알바니아 /알바니아의 민속 아이소 폴리포니
[Albanian folk iso-polyphony]

알바니아의 민속 아이소 폴리포니

알바니아의 민속 아이소 폴리포니

    국가 : 알바니아(Albania)
    등재연도 : 2008년
    본문 :
    알바니아의 전통 폴리포니 음악은 크게 2가지로 하나는 북부 그헤그(Gheg)지방의 음악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남부 토스크인(Tosks, 토스커리(Toskëri)의 주민) 및 라브스인(Labs, 라버리아(Labëria)의 주민)들의 음악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아이소(Iso)’라는 용어는 비잔틴 교회음악(비잔틴 양식의 폴리포니 음악)과 관련이 있으며 이것은 폴리포니 성가를 부를 때 드론(drone, 저음을 지속시켜서 다른 성부를 떠받치는 역할을 하는 것)을 첨가하여 부르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소 리듬(Iso rhythm)은 14세기 비잔틴 모테트(motet, 폴리포니 성악곡)을 부를 때 악곡의 각 부분에 반복되는 같은 리듬을 뜻하는 말이다.

    알바니아의 민속 아이소 폴리포니의 드론에는 2가지가 있는데, 토스크인의 경우 불안한 호흡을 사용하여 연속적으로 ‘이(e)’ 소리를 내는 방법이다. 반면 라브스인의 드론은 음악의 가사에 맞추어 리드미컬한 톤으로 소리를 낸다.

    아이소 폴리포니는 주로 남성들이 부르며, 전통적으로 결혼식·장례식·가을수확 축제·종교행사 등에서 연행되는데, 알바니아 국립 민속 축제인 지로카스터르(Gjirokastër, 지로카스트라(Gjirokastra))와 같이 대체로 널리 알려진 축제에서 공연된다. 알바니아 아이소 폴리포니는 멜로디와 합창 드론인 ‘카운터 멜로디(countermelody, 주선율과 독립되어 주선율을 떠받쳐 주는 역할을 하는 멜로디)’라는 2개의 독창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독창 파트는 드론을 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특히 아이소 폴리포니 연행자가 부르는 인기 스타일마다 가창 구조에 큰 차이가 있다.

    최근 문화 관광이 증가하고 알바니아의 고유 민속음악 연구자들의 관심도 많아지면서 알바니아의 민속 아이소 폴리포니는 다시 생기를 찾게 되었다. 그러나 빈곤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으며, 법적 보호제도가 없으며, 전수자에 대한 재정적 지원도 부족하여 아이소 폴리포니 레퍼토리의 발전과 가창 기예의 전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젊은이들은 도시로 또는 해외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2008년 현재 아이소 폴리포니의 전통은 가족 내에서보다는 전문 민속예술가에 의해 전승 및 유지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바니아의 민속 아이소 폴리포니 [Albanian folk iso-polyphony]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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