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형유산

세계무형유산 /알제리 /고우라라의 아헬릴(91)

eorks 2019. 9. 2. 00:34

세계무형유산 /알제리 /고우라라의 아헬릴
[Ahellil of Gourara]

고우라라의 아헬릴

고우라라의 아헬릴

    국가 : 알제리(Algeria)
    등재연도 : 2008년
    본문 :
    ‘아헬릴(Ahellil)’은 고우라라(Gourara) 지방의 제네테인(Zenete, 베르베르인(Berber)을 이루는 부족, 대체로 유목민을 말한다)들이 공동 의식에서 연주하는 시적·음악적 장르를 지칭한다. 고우라라 지역은 알제리 남서부에 있으며, 100여 개의 오아시스에 사는 베르베르인과 아랍 및 수단인 계통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본문 :
    고우라라에서 베르베르족이 부르는 아헬릴은 주로 종교행사에서 불리며 결혼식 및 지역 축제 등 민간행사에서도 공연된다. 아헬릴은 오아시스 농업과 같은 제네테의 생활방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혹독한 환경에 놓인 제네테 공동체의 응집력을 상징하며, 동시에 오늘날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제네테인의 가치와 역사 전승과도 관련이 있다.본문 :
    시, 폴리포니 합창, 음악, 춤으로 이루어진 있는 아헬릴 장르는 기본적으로 벤그리(bengri, 피리) 연주자, 가수와 100여 명 이하의 합창단이 함께 공연한다. 가수를 중심으로 합창단은 어깨를 맞대고 원형 모양으로 서서 손뼉을 치면서 천천히 빙글빙글 돌며 노래한다. 아헬릴은 오래된 연행 패턴인 악기 연주자, 가수 그리고 코러스로 이루어진 일련의 합창 공연을 말한다. 아헬릴 공연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처음 렘서라(lemserreh)에는 모두가 잘 알려진 노래를 밤늦게까지 부르고, 중간 부분인 아골앗(aougrout)에서는 숙련된 연주자들만 여명 바로 직전까지 공연하며, 마지막 트라(tra)는 가장 뛰어난 연행자만이 참여해 새벽까지 공연한다. 이러한 악기 연주의 서곡으로 시작하는 세 부분은 서곡 후에는 특정 구절을 부르는 합창단이 뒤따르며, 마지막에는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속삭임과 느린 노래로 끝을 맺는 합창 연행을 한다.본문 :
    그러나 이 전통은 연행되는 횟수가 점차 줄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전통 축제가 줄어들어 아헬릴을 연행할 기회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아헬릴을 전수받을 젊은이들은 도시로 이주했으며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아헬릴 공연에 참여하기보다는 음반으로 청취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본문 :
    [네이버 지식백과] 고우라라의 아헬릴 [Ahellil of Gourara]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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