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형유산 /프랑스 /말로야
[Maloya]
요약 : 말로야(Maloya)는 레위니옹 섬(Réunion Island)의 토속적인 음악·노래·춤이다. 시초부터 민족적 기원이 뒤섞인 말로야는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마다가스카르 사람들과 아프리카 노예들에 의해 만들어졌고 나중에는 섬의 모든 주민들이 즐기게 되었다. 처음에는 타악기 반주가 따르는 독창과 합창단의 결합으로 구상되었지만, 오늘날에는 가사와 연주되는 악기(젬베(djembe), 신시사이저, 드럼 등의 도입) 등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전문가 혹은 전문가에 준하는 예술가들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는 말로야는 록·레게·재즈가 섞여 있으며 시와 찬송가에 영감을 준다. 원래는 의식절차의 일부로서 조상 숭배를 위해 연행되었으나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지난 30년간 이 섬의 정체성을 대변해 온 노예제도에 대항하는 탄식의 노래가 되었다. 말로야는 이 섬의 문화적·정치적·사회적 행사 때마다 연행되며, 이것은 정치적 권리를 주장하는 수단으로 쓰였다.
오늘날 말로야는 세계적인 유명 예술가들을 포함하여 300개의 말로야 단체와 레위니옹 예술학교의 전문 음악 수업 시간에 이 예술이 전승되고 있다. 말로야는 민족적 정체성이며, 문화적 융합의 사례이다. 그러나 말로야가 도덕적 기준과 통합을 위한 모델이기는 하지만, 사회적 변화를 거치고 주요 예능보유자들이 세상을 떠나고, 조상을 공경하는 관습이 사라지면서 말로야 전통의 보전이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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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야(Mal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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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야(Mal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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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야(Mal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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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야(Maloya)
국가 : 프랑스(France)
등재연도 : 2009년
지역 정보 : 인도양의 레위니옹 섬. 말라야는 오늘날 레위니옹 섬에 사는 전 주민의 관심을 받고 있긴하지만 실은 오랫동안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에 뿌리를 둔 노예의 후손과 남성 계약 노동자들의 관습이자 유산으로 여겨졌다. 말로야 언어는 크레올이지만 마다가스카르 어, 반투 어, 타밀 어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본문 : 말로야는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에 뿌리를 둔 노래와 춤 형식이다. 아프리카 및 마다가스카르 노예들, 그리고 뒤에는 계약 노동자들에 의해 이 장르가 들어왔는데 이것은 ‘체가(tchéga)’라는 말로 18~19세기 여행자들의 이야기와 석판 인쇄물에서 설명되어 있다. 말로야는 사탕수수 농장, 특히 인도 남부에서 멜로디·전설·신화·의례를 지켜왔던 계약 노동자들과 접촉하면서 이루어진 문화의 혼성화를 뚜렷하게 보여 주는 사례이다.
‘전통적인’ 마욜라의 가사 가운데는 또 18세기~19세기 프랑스의 발라드에서 나온 것도 있었다. 마다가스카르 어나 동부 아프리카 어원이라고 짐작되지만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 있는 ‘말로야’라는 말은 그 후 널리 이곳에서 널리 사용되게 되었다. 말로야 노래의 전통적 형식에서는 독창자와 합창단이 번갈아 북(roulèr)·이디오폰(pikèr, sati)·래틀(kayamb)의 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부른다. 연행 형식과 상황에 따라 보브(bob, 한 줄짜리 타악기), 서아프리카에서 온 젬베처럼 최근에 도입된 타악기, 라틴아메리카에서 온 콩가(congas)가 사용되고, 전자 말로야(electric maloya)의 경우에는 현대악기(기타·신시사이저·베이스·드럼 등)가 사용된다. 말로야 가사는 일반적으로 크레올 어로 짓지만, 때로는 크리올 어로 변형된 마다가스카르 어도 사용된다.
처음에는 말로야가 세르비 말가(servis malgas) 또는 세르비 카바르(servis kabare)라는 의례에서 연행되었다. 이것은 마다가스카르나 아프리카에서 조상을 숭배하며 동물을 제물로 바치던 의식이다. 노래는 조상과의 교감을 시작하는 데 사용되었고, 참여하는 사람들을 조상을 만나기 위해 홀린 상태로 유지해주기 위해 불렀다. 전통적으로 가족과 가까운 이웃끼리 연행되다가 일부 세르비는 점점 공식화되어 갔다.
1960년대까지 말로야는 축제 저녁(말로야 무도회)에 춤과 즉흥적인 사회비판의 노래와 함께 연행되기도 하였다. 말로야는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 공동체의 사회규범과 관련이 있었다. 1970년대와 1980년대부터 말로야는 정치 문화적 요구와 정체감 형성을 위한 주요 매개체가 되었다. 이후부터는 새로운 전통 형식이나 레게·재즈·록·포크음악·랩 등과 융합되어 더 현대적인 형태로 말로야 음반을 녹음했다.
오늘날 말로야는 레위니옹 섬 전 세대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한다. 마을 축제나 더 광범위한 축제, 문화행사 등에서 말로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말로야는 섬 전역에서, 그리고 레위니옹 섬에서 노예제도가 폐지된 기념일일 12월 20일의 디아스포라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 등장하기 때문에 가시성이 높다. 이들 공연단은 기관에서 세운 무대나 다소 즉흥적으로 마당이나 사적 공간에 마련된 카바르(kabar)에서 연이어서 밤새도록 공연하기도 한다.
예능보유자 / 기능보유자 : 연행자로는 바스테(Bastèr)·나탈리 나티앙베(Nathalie Natiembé)·다비 시카르(Davy Sicard)·피르맹 비리(Firmin Viry)·다니엘 바로(Danyèl Waro)·지스카캉(Ziskakan) 등이 있다. 마지막에 언급된 3명은 다른 음악 배경을 지닌 음악가들과 녹음을 했다. 다니엘 바로는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올리비에 쿠리오(Olivier K'Ourio)와 함께, 지스카캉은 라자스탄 출신의 음악가·가수들과 함께, 피르맹 비리는 케랄라(Kerala) 출신의 음악가들과 각각 CD를 녹음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말로야 [Maloya]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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