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 /캄보디아 /투올슬렝 학살 박물관 기록물(161)

eorks 2019. 11. 10. 01:43

세계기록유산 /캄보디아 /투올슬렝 학살 박물관 기록물
[Tuol Sleng Genocide Museum Archives]

Building C in original state

"Revolutionary Flag" Magazine

Female detainee biography

Male Cadre Biography

Male Detainee biography

Map of skulls

"Torture", painting by Vann Nath

The 7 detainee survivors

Admission List of Detainees

List of Detainees sent out

Democratic Kampuchea

Security Rules

Male under torture

Female detainees

Male detainees

Typewritten detainee confession

Detainee confession folder

Archives

Building C in original state

Cadres

Handwritten detainee confession


국가 : 캄보디아(Cambodia)
소장기관 : 투올슬렝 학살 박물관
관리기관 : 캄보디와 왕립정부, 미술문화부, 박물관국
등재연도 : 2009년
등재번호 : 2008-04
투올슬렝 학살 박물관 기록물(Tuol Sleng Genocide Museum Archives)에는 S-21 교도소(제21보안 사무소)와 취조실이 그 자리에 있었을 당시의 사진과 문헌들이 들어 있다. 이전에 고등학교였던 이곳에는 15,000명 이상의 죄수가 수감되어 있었고, 모진 고문 끝에 그중 일부만이 살아남았으리라 추정되고 있다. 기록물에는 이들 수감자 가운데 5,000명 이상의 사진과 대개 고문 끝에 받아 낸 ‘자백서’, 그리고 수감자·교도관·보안 요원의 신상 기록 등이 들어 있다.

이 기록물은 민주 캄푸치아(Democratic Kampuchea)의 교도소 체계를 보여 주는 사진 기록물 가운데 가장 온전하게 남아 있는 것이다. 당시 교도소는 3년 8개월 20일 동안 인구의 25~30%에 해당하는 약 2,000,000~3,000,000명의 목숨을 앗아 간 체제의 근간이 되는 부분이었다. 이 기록물은 또한 캄보디아 현대사의 중요한 일부이기도 하다.

세계 기록유산의 일부로서 그 중요성은 인간이 같은 인간에게 저지른 비인간적 행위에 대한 증언이며, 20세기에 일어난 가장 극악한 비인간적 범죄 중 하나에 대한 기록으로 세계사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 주었다는 점에 기인한다.

투올슬렝 학살 박물관의 기록물은 캄보디아에서 일어난 범죄의 비극을 대표하고, 서적과 DVD의 표지, 영화 포스터, 관광객 대상의 브로슈어, 많은 전시회의 카탈로그 등에 널리 사용됨으로써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지위를 얻었다.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민주 캄푸치아(1975~1979) 체제 동안 일어난 사건들은 다른 어느 단일 출전(出典)보다 이 기록물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캄보디아 국민을 유린한 결과는 인류에 대한 범죄로 널리 간주되고 있다. 인구의 ¼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아마도 수십만 명이 수감과 고문 뒤에 처형되었을 것이다. 투올슬랭 학살 박물관 기록물을 통해 드러난 범죄는 국가적·지역적·세계적 차원에서 역사적·정치적·외교적·사법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안겼다.

투올슬렝 학살 박물관 기록물은 대부분 체웅에크(Cheung Ek)의 ‘킬링필드’에서 처형되었거나 투올슬렝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사망한 죄수들의 운명을 상세히 설명한다. 사진을 찍고 ‘자백서’와 신상 기록을 남긴 꼼꼼한 업무 수행 계획은 보안 조직의 구조와 구성을 보여 주는 문헌들과 결합되어, 가혹 행위를 자행한 기관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인류에 대한 범죄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지만, 캄보디아처럼 자국의 집권 세력이 전국에 걸쳐 체계적으로 극도의 유린을 자행한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S-21 교도소처럼 체계적으로 기록된 것이 남아 있는 경우도 극소수일 뿐이다. 투올슬렝 학살 박물관 기록물은 캄보디아에서 일어난 범죄의 비극은 물론이고 인류에 대한 범죄까지 대표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상징의 지위를 얻었다. 이 기록물은 서적과 DVD의 표지, 영화 포스터, 관광객 대상의 브로슈어, 전시회 카탈로그 등에 널리 사용됨으로써 캄보디아 자체의 주된 이미지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2006년 민주 캄푸치아의 고위 지도층과 이들 범죄에 책임이 가장 많은 사람들을 재판에 회부하기 위해 캄보디아 법원 특별 심리부(Extraordinary Chambers in the Courts of Cambodia, ECCC)가 설치되었다. 희생자들을 위해 정의를 추구하려는 독특한 실험으로서 캄보디아 왕립 정부와 국제 연합이 함께 다수의 국내외 판사·검사·변호사가 관여하고 국제적 수준으로 높인 국내 절차에 따라 국내법 및 국제법을 적용하는 혼성 법정을 설치했다. 특별 심리부에서 기소한 최초의 인물은 일명 ‘두치(Duch)’로 알려진 카잉 구엑 에아브(Kaing Guek Eave)로서 제21보안 사무소(S-21 교도소) 소장이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투올슬렝 학살 박물관 기록물 [Tuol Sleng Genocide Museum Archives]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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