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베트남 /응우옌(阮) 왕조의 목판
[Woodblocks of Nguyen Dynasty]
국가 : 베트남(Vietnam)
소장 및 관리기관 : 베트남 국가기록문서보관국
등재연도 : 2009년
목판이란 봉건시대 때의 책 인쇄 방법으로, 중국어 또는 베트남 어를 전사(轉寫)한 한자를 역방향으로 새긴 나무판이다. 응우옌(阮) 왕조(1802~1945) 때 편찬된 공식 문서와 역사적인 작품, 고전 서적 등과 함께 하노이 문묘(文廟)에서 나온 목판 등은 베트남 국가기록문서보관국(State Records and Archives Department of Vietnam)의 제4국립 기록물센터(National Archives Center No.4)에 보존되어 있다.
응우옌 왕조 때 조정에서는 사회 기준, 강제적 법률 조항, 왕과 귀족의 삶과 치적, 역사적인 사건 등을 알리기 위해 많은 역사책과 문학작품을 인쇄하여 배포하도록 했다. 이때 이루어진 특별한 기록방식이 바로 목판이며, 이것들은 고유한 기록의 원본이다.
그처럼 중요한 성격을 지녔기 때문이 봉건 시대 때 목판은 국보로 간주되었으며, 특별한 허가를 받은 사람이나 사서를 편찬하는 관리들만이 접근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황제의 명령에 의해서만 책을 판각할 수 있었다.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베트남의 기록 ‘응우옌 왕조의 목판(Woodblocks of Nguyen Dynasty)’ 은 특별히 소중하고, 세계적으로도 매우 귀한 것이다. 하지만 봉건체제가 무너진 뒤 이와 같은 종류의 정보지원 방식은 널리 이용하지 않게 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이런 종류의 문헌과 같은 봉건시대의 공식문서나 역사 분야의 목판은 매우 희귀하다. 또 이것은 봉건체제 아래에서 저명한 역사적 인물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기록을 만드는 방법에 있어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했는데, 베트남의 황제가 책을 편찬하기 위해 내린 칙령에 따라 목판이 만들어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응우옌(阮) 왕조의 목판 [Woodblocks of Nguyen Dynasty]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白頭大幹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