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인심(不得人心).*◎ 인심을 얻지 못하다 또는 사람들의 미움을 사다는 뜻으로, 백성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작은 일을 도모하든, 큰 나라를 다스리든 성공할 수 없다는 말이다. 출전 : 구당서(舊唐書) 가서한전(哥舒翰傳) 백성들의 마음은 한결같지 않다. 산천은 그대로인데 사람 마음은 아침저녁 변한다고 '인심조석변(人心朝夕變) 산색고금동(山色古今同)'이라 옛날 학동들은 배웠다. 뜨거운 데에 가까이가고 차가우면 버린다는 '염이부한이기(炎而附寒而棄)'라는 고급 구절도 있다. 민심은 물과 같이 늘 변한다고 민심무상(民心無常)이라 했다. 그러나 조그만 이익에 돌아선다고 민심을 무시할 수 있을까. '민심(民心)은 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