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 /마다가스카르 /메리나 왕실 기록물(1824~1897)(167)

eorks 2019. 11. 16. 00:15

세계기록유산 /마다가스카르 /메리나 왕실 기록물(1824~1897)
[Royal Archives 1824-1897]
    • 마다가스카르 역사의 독창성과 문헌의 신뢰성
    국립기록물보관소의 기록유산은 마다가스카르의 역사 가운데 상당히 오랜 기간, 적어도 19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기간에 관한 것이다. 19세기는 마다가스카르의 역사에 있어서 일대 분수령이었으며, 마다가스카르왕국의 탄생과 관련된 여러 가지 변화가 시작되고 이 나라가 근대로 접어든 시점이었다. 그리고 왕국이 설립되면서 내적·외적으로 팽창하고 발전한 때이기도 했다. 최초로 영토 전체에 걸쳐 단일한 명령이 집행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그와 동시에 군주의 권력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국왕은 점차적으로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고, 명목상의 특권은 행정 전권을 행사하는 총리에 의해 대변되는 호바족(Hova) 계층이 차츰 차지했다. 문화적인 수준에서는 로마자 알파벳·학교·기독교·직업·서양식 교육 등이 그 세기에 도입되었다.

    19세기의 기록물은 왕실 기록물, 옛 간행물, 사카이잠보히트라(Sakaizambohitra) 명부, 1878년~1898년 왕정 동안의 등록소 문헌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들은 마다가스카르 정체성의 근간이 되는 요소이므로 대단히 중요하다. 왕실 기록물에는 1895년 라나발로나 3세(Ranavalona III, 메리나 왕국의 마지막 왕) 치세의 말에 통감이었던 프랑스의 뒤셴(Duschesne, 1837~1918) 장군이 재발견한 문헌들이 들어 있다. 그것은 라이난드리아맘판드리(Rainandriamampandry)와 총리였던 라이닐라이아리보니(Rainilaiarivony)를 비롯한 마다가스카르왕국 고위인사들의 기록물이다.

    왕실 기록물은 마다가스카르왕국 시대로부터 유래하는 일차적인 문헌이며, 전혀 개조되지 않았다(복사본, 사진······). 1824년~1896년 동안 작성된 이들 기록물은 국왕 라다마 1세(Radama I)에 의해 이루어진 로마자 알파벳 채택으로부터 합방 법안의 공포에 이르는 여러 가지 사건을 이야기해 준다.

    이들 문헌은 마다가스카르 국립기록물보관소에 보존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역사적 정체성과 유산의 가치를 반영하며, 그 중요성은 일상적으로 바라보면서 과거를 연상할 수 있었던 소수의 기념물 가운데 하나였던 왕궁(아나티로바(Anatirova))의 화재 이후 더욱 커졌다. 이들은 고유한 문헌이다.

    • 내용 및 관련된 사건의 종류
    이들 왕실 기록물, 옛 간행물, 사카이잠보히트라 명부 등은 19세기의 주요 사건들을 이야기해 준다. 이들에는 사회적·경제적 변화와 발전, 사상과 도덕의 진화, 정치, 권력체제, 세력권의 기능, 포교단체와의 관계, 국제관계 등에 관한 정보와 개인적인 견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또 가문의 역사·계보·생활방식 및 생활수준과 재산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국가 :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소장기관 : 국립기록물보관소
관리기관 : 마다가스카르 국무총리실 – 국가기록보관국
등재연도 : 2009년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왕실 기록물은 고유하고 대체 불가능하다. 옛 간행물들은 현존하는 유일한 것인 경우가 적지 않다. 이들 문헌은 역사·정체성·유산 등의 측면에서 지니는 가치에 덧붙여 마다가스카르와 그 국민·문화·경제 등에 관한 학술적 연구에도 사용된다. 이들은 과거를 깊이 탐구하게 하고, 현재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메리나 왕실 기록물(1824~1897) [Royal Archives 1824-1897]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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