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명비법(3)
천지간의 만물은 음양의 조화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남성 또는 여성만으로는 인간 사회가 유지될 수 없으며 건조한 사막이나 한냉한 빙원에는 생물이 존재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자연계의 원리는 사주에도 적용된다 음양 및 오행의 조화를 존중하는 사주추명학에 이 원칙이 적용됨은 오히려 당연하다고 해야할 것이다 사주상의 음양의 조화를 조후라고 한다 조후는 자연계의 천기 및 기온과 마찬가지로 한난조습의 오행상의 조화이다 오행상의 한, 난, 조, 습은 다음과 같다 천간의 금, 수 즉 경신임계는 한하고 목, 화 즉 갑을병정은 난하다 토 즉 무기는 한난의 중간에 위치한다 지지의 금, 수 즉 신유해자는 습하고 목, 화 즉 인묘 사오는 조하다 토는 술, 미는 조하고 진, 축은 습하다 이를 계절별로 보면 추동지절은 한습하고, 춘하지절은 난조하다 이와 같은 한난조습 즉 기후의 조절은 다음과 같다
* 사주 전체를 관찰하여 과하게 한습하면 난조지기가 필요하고, 과하게 난조하면 한습지기가 필요하다 이 원칙에 적합한 사주는 길하고 반대되는 사주는 불길하며 복택이 부족하다 따라서 사주가 과하게 한습 또는 난온할 때는 난온할 때는 억부, 병약등의 원칙에 의하지 아니하고, 우선 이상 말한 조후에 의하여 용신을 정해야 한다 * 임철초는 그의 저서 적천수징의에서 조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있다 사주전체가 극심하게 한습하여 난조한 기운이 전혀 없거나, 있더라도 무근할때는 반대로 난조한 기운이 전혀 없어야 하고, 극심하게 난조할 때는 한습지기가 전혀 없어야 한다 이것은 소위 (음극즉양생 양극즉음생)이라는 천지자연의 이치와 같다 또 그는 (사주가 극심하게 한습 또는 난조하여, 난조 또는 한습의 기운이 무근한 사주도 난조지기 또는 한습지기를 만나 부귀공명을 얻는 수가 있으나, 외면만 화려할뿐 내면은 부실하며, 복택은 있더라도 음결이 그치지 아니한다)라고 말하고있다 이 임철초의 주장은 아직 적중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나, 간명법상 참고로 해야할 것이다
갑무 갑술 갑인 갑술(을해 병자 정축 무인 기묘 경진) 이 사주는 청국 말엽의 혁명가 황극강의 사주이다 사주팔자의 전부가 갑인목과 술토로 되어 사주가 지나치게 난조하다 고로 용신은 한습지기이며, 재왕신약격으로 보고 비겁을 용신으로 삼아서는 아니된다 사주가 천간일기로 되어 순수하나, 조후가 되지 아니하여 평생을 통해 복택이 부족했다 중년까지 한습지기를 만나 명성을 떨쳤으나, 무인 대운에 사주가 더욱 난조하여져서 병사하였다
신축 신축 임인 신축(임인 계묘 갑진 을사 병오 정미) 이것은 여자 사주이다 임수가 축월에 생하고 년, 월, 시주가 전부 신축으로 되어 사주가 한습하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일지에 인목이 있어 한습한 천지에 춘광을 비친 듯하다 대운이 일로 동남양화지지이므로 친정과 시댁이 모두 번창하고, 남편이 고귀하였다
병자 신축 무자 계축(임인 계묘 갑진 을사 병오 정미) 이것은 청국의 중흥공신 팽옥린의 사주이다 토금상관격으로 금수가 투출되고 상관과 정재가 모두 왕성하나, 축월 엄동지절에 출생하여 조후가 긴급하다 중년 이후 병오 화운을 만나 공명이 천하를 진동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71F28234C07CF6F01) ......^^백두대간^^........白頭大幹
![](http://avimages.hangame.com/avgif/sb/sbm06wa.gif) ![](https://t1.daumcdn.net/cfile/cafe/11294A494FE8FBA627) ![](http://avimages.hangame.com/avgif/sb/sbf05ra.gif)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