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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형유산 /멕시코 /멕시코 전통 요리 - 조상 전래의 지속적 공동체 문화, 미초아칸 패러다임(190)

eorks 2019. 12. 10. 04:42

세계무형유산 /멕시코 /멕시코 전통 요리 - 조상 전래의 지속적 공동체 문화, 미초아칸 패러다임
[Traditional Mexican cuisine - ancestral, ongoing community culture, the Michoacán paradigm]
요약 : 멕시코 전통요리는 농업, 제례 의식, 예로부터 전해오는 솜씨, 조리법, 선조들의 공동체 관습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문화 모델이다. 이러한 문화모델은 씨를 뿌리고 추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조리하여 먹기까지에 이르는 전통적인 식품 사슬(food chain)에 모두가 집단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이 전통적 식품 사슬은 옥수수·콩·칠리 고추에, 옥수수나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윤작식 화전(火田) 밀파(milpa), 호수 안에 인공적으로 조성하는 경작용 섬 치남파(chinampa) 등의 고유한 농경 방식, 석회를 이용하여 껍질을 벗김으로써 영양가를 극적으로 높이는 옥수수의 닉스타말(nixtamal) 화(化) 등의 조리과정, 그리고 맷돌이나 돌확 등의 독특한 조리도구의 사용을 포함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그리고 토마토·호박·아보카도·코코아·바닐라와 같은 다양한 토속 식재료는 기본적인 주식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였다.

멕시코 요리는 정교하고 상징으로 가득 차 있으며, 옥수수로 만들어 일상적으로 먹는 토르티야(tortilla)와 타말(tamal, 바나나 잎이나 옥수수 잎으로 말아 찐 옥수숫 가루 빵)은 ‘망자의 날(Día de los Muertos)’축제에 바치는 빼놓을 수 없는 제물이다. 작물의 재배와 전통요리에 전념하는 여성 요리사와 다른 보조자 집단은 미초아칸(Michoacan)주와 멕시코 전역에서 발견된다. 이들의 지식과 기술은 공동체의 정체성을 표현하며,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고, 지방·지역·국가의 정체성을 굳건하게 구축한다. 미초아칸주에서 이루어진 이러한 노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수단으로서 전통 요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조상 전래의 지속적 공동체 문화, 미초아칸 패러다임

조상 전래의 지속적 공동체 문화, 미초아칸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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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전래의 지속적 공동체 문화, 미초아칸 패러다임

조상 전래의 지속적 공동체 문화, 미초아칸 패러다임

    국가 : 멕시코(Mexico)
    등재연도 : 2010년
    지역 정보 : 복구 및 보호 모델은 전통이 잘 보존되어 있는 미초아칸주의 호수 지역 메세타 푸레페차(Meseta Purépecha)·카냐다 데 로스 온세 푸에블로스(Cañada de los once Pueblos)와 다른 여러 골짜기에서 진행 중이다. 시범사업은 요리 지식의 중심지 가운데 보호 조치가 필요한 멕시코 전역의 공동체에 적용된다.
    본문 :
    멕시코의 전통요리는 농경, 제례 의식, 예로부터 전해오는 솜씨, 조리법, 조상 전래의 관습 및 예절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문화 모델이며, 그들의 깊은 뿌리는 21세기에까지 지속적으로 살아 있다. 그에 따라 지난 수천 년 동안 멕시코 인들의 식탁 위에 음식이 차려져 왔고, 그 본연의 성격 – 원형을 손상시키지 않으려는 열망 - 이 유지되고 있다. 이것은 오랜 세월에 걸쳐 유효성이 증명된 방식으로 지금도 여전히 그때의 방식대로 식품을 준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작물의 재배와 수확에서부터 요리하고 먹기까지에 이르는 전통적인 식품 사슬의 모든 활동에 집단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가능해진다.

    공동체의 생활에서 먹는 행위는 우주나 오늘날의 우이촐(Huichol)족의 신이나 ‘농부 산 이시드로(San Isidro)의 날’에 나오는 기독교의 하나님처럼 신성한 성격을 띠는 경향이 있다. 음식을 요리하는 행위는 옥수수를 처음으로 재배하기 시작한 뒤 대대로 전승된 유산으로서, 지방 및 국가에서 가장 존중 받는 유산이 될 정도로 집단생활에서 기본적인 역할을 한다.

    하나의 고랑에서 다른 작물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옥수수를 재배하는 밀파(milpa)는 작물들이 생태 환경의 영양분을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농경 방법은 모든 기후 조건에서 적용 가능하고, 여러 작물의 상호작용으로 해충과 잡초의 번식을 막는 한편, 수확이 끝난 후 사용하고 남은 작물은 땅을 비옥하게 해주는 퇴비가 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이것은 옛날부터 멕시코 전역에서 이루어졌던 식생활 양상의 모든 측면을 포괄적으로 보여준다. 아울러 역사적으로 옥수수·콩·칠리 고추 등 수천 년 전부터 재배했으며 아직도 이 지역에 자생하는 식재료를 먹는다는 것은 미초아칸주와 같은 멕시코 문화의 구심점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처럼 멕시코의 문화적 정체성을 결정하는 데 항상 가장 강력한 요인이다.

    전통적인 미초아칸 요리와 관련되어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관습과 관행은 이제 단순한 식사·영양·식도락의 측면을 초월하여 멕시코의 풍부한 무형유산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것의 하나가 되었다. 지역 사회에서 만들어지는 수많은 요리는 문화 및 지리적 생태계의 폭넓은 다양성을 반영한다. 미초아칸 주에는 메세타(meseta)·해안·호수 등이 많고, 다른 주들에도 엄청난 식생활의 다양성이 발견된다. 그러나 그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옥수수·콩·칠리 고추의 기본 구조는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이런 식재료는 복잡하고 매우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 멕시코의 미식 요리가 나누어지는 줄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세 가지 기본 재료를 바탕으로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식재료가 더해지는데, 그 중에서 특히 토마토·호박·아보카도·코코아·바닐라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같은 식재료와 함께 그들의 영양학적 이점을 실제로 극대화하는 토속적인 기술과 이용이 두드러진다. 대표적인 사례인 닉스타말화는 석회를 이용하여 멕시코인들의 식단에서 주재료로서 빼놓을 수 없는 곡물인 옥수수를 가공함으로써 사람이 섭취하였을 때 소화를 돕고 영양을 높여준다. 이 가공은 멕시코 요리 문화의 탄생 그 자체를 반영하며, 수천 년 동안 멕시코 인들에게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해 왔다.

    이 지역의 원주민들은 오늘날까지 음식의 관점에서 우주를 생각한다. 사람은 옥수수를 빚어 만들어졌으며, 음식은 사람과 여러 신, 그리고 공동체의 여러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소통의 수단이다. 의식이나 제례에서 사용하는 제물은 언제나 웅변적으로 해당 지역의 음식에 초점을 맞추는데, 그것은 또한 살아 있는 사람들끼리, 그리고 그들과 조상 사이의 호혜 정신을 나타내는 강력한 방법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옥수수로 만들어 일상적으로 먹는 토르티야와 타말은 각지의 부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가장 정교하고 상징이 가득한 미식 체계의 하나를 강력하게 지원한다. 예를 들어 미초아칸주에서는 ‘망자의 날’에 집과 묘지에서 옥수수로 만든 제물로 바치는가 하면 고인의 무덤 에도 제물로 올린다. 멕시코의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미초아칸주에서는 멕시코 문화유산의 기본적인 역할과, 단지 유물이나 모델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발전의 수단으로서의 전통 음식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고 있다.

    이 모델은 조상 전래의 제례 의식과 관습, 제품, 용도, 표현, 지식, 기술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고유한 도구 및 기구를 모두 포괄한다. 미초아칸주에서 현재 벌이고 있는 사회문화적 발전 프로젝트인 ‘돈 바스코 루트(Don Vasco Route)’는 공동 기억의 보존, 지식의 전승, 해당 영역에서의 공동체 발전을 위한 사회 기반 구조의 구축을 통한 무형유산의 보호라는 목표의 실현을 보여주고 있다.

    멕시코와 미초아칸의 전통요리를 복구하려는 것은 밀파에서 재배한 옥수수나 기타 작물을 널리 소비하는 등 효과적인 조상 전래 관습을 상실하지 않으려는 것을 의미한다. 그와 동시에, 미초아칸에서처럼 멕시코 문화의 폭넓은 다양성을 간직하고 있는 광대한 지역, 그리고 전통적인 요리의 관습이 본연의 형태를 간직한 채 유지되고 있는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공동체에 건강상의 이점을 기여하지 못하면서 전통적인 체계를 와해시키는 다른 여러 관습의 침입이나 시장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그 조상 전래의 관습이 유지되어야 한다.

    전통요리의 보호는 식도락가와 전문가의 허세가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의미에서 시급히 요구되는 문제이다. 자연·농업·문화·관습·예절·제례·신앙생활, 사회적 결속 및 공동체의 유대, 국가의 정체성 등이 모두 상호 연관되어 있는 하나의 문화 체계로 이해할 때 식사 패턴은 한 국민의 생활 방식을 표현한다.

    이러한 요리 체계를 하나의 단위로 살려내기 위해서는 미초아칸주 이외에도 푸에블라(Puebla)주, 베라크루스(Veracruz)주, 오악사카(Oaxaca)주, 치아파스(Chiapas)주, 타바스코(Tabasco)주, 캄페체(Campeche)주, 유카탄(Yucatán)주, 우아스테카(Huasteca) 지방, 바예데멕시코(Valle de México) 지역, 그 밖의 여러 소수 민족 거주지 등 요리 지식의 중심지에 있는 공동체에서 집중적인 노력이 기울어져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미초아칸 전통요리의 보존을 위한 시범사업이 이룬 성과를 감안하는 구체적인 조치이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멕시코 전통 요리 - 조상 전래의 지속적 공동체 문화, 미초아칸 패러다임 [Traditional Mexican cuisine - ancestral, ongoing community culture, the Michoacán paradigm]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