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중국 /『황제내경』
[Huang Di Nei Jing (Yellow Emperor’s Inner Canon), 黄帝内经]
Preservation in a camphor wood bookcase
Research on Yellow Emperor's Inner Canon
The edition page of Yellow Emperor's Inner Canon
The reading room
Various editions of Yellow Emperor's Innder Canon
Yellow Emperor's Inner Canon (Huang Di Nei Jing)
서한시대의 의료용 동분(銅盆)
서한시대에 나온 『음양오행(陰陽五行)』 백서(帛書)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
국가 : 중국(People's Republic of China, 中國)
소장 및 관리기관 : 중국국립도서관
등재연도 : 2011년
『황제내경(黄帝内经)』은 중국 전통의학서로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서적이며, 소문(素問)·영추(靈樞) 두 부분으로 나뉘어 각각 9권 81장으로 구성되었다. 총 800,000자의 한자가 들어 있는 이 기록유산은 2,200여 년 전(기원전 475~기원전 221, 전국시대)에 편찬되었다. 『황제내경』은 기본적이며 가장 대표적인 의학서로서, 이 책을 기초로 하여 중국 전통의학을 체계적으로 기록·표준화·발전시켰으며, 오늘날에도 여러 국가에서 이용되고 있다.
『황제내경』은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귀중하다.
• 기원전 2세기 이전 중국 전통의학의 이론과 실제를 요약하고 있다. 예방의학과 건강 유지의 개념과 실제를 포괄적으로 소개한 최초의 명작이며, 현대의학에서 옹호하는 생물·심리·사회적 관점과 일치한다. 경락학설과 침·뜸 요법과 같은 진단과 치료법에 관한 세부사항, 그리고 인간의 정신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적절한 영양을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과 원칙들은 의학과 약학 연구에 큰 영향을 끼친 유서 깊은 전통이다.
• 『황제내경』에서 질병예방과 조기 치료를 강조하는 것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20세기와 21세기의 건강 개념과 일치한다. 논리 정연한 이론과 비침습적 치료법은 시간과 공간적 한계를 넘어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적인 의료 연구개발을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학 지식의 근원임이 입증된다.
• 수백 년 동안 문화적 교류와 소통을 통해 『황제내경』은 일본·한국·베트남과 많은 유럽 국가에 소개되어 엄청난 관심을 끌었고, 전 세계적으로 중국 전통의학의 연구개발을 널리 활성화하였다. 이 책에서 옹호하고 있는 선구적 이론과 실천법은 약 2,200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받아들여지고 적용되고 있다. 실제 『황제내경』은 중국 전통의학 연구의 규정된 기준이 되고 있다. 중국 전통의학에서 치료법을 배우고 실천하고 수용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 고전의 획기적인 지혜의 덕을 보고 있다.
• 『황제내경』은 건강 개념에 대해 도교와 유교의 철학적 사고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황제내경』을 도교의 가장 중요한 고전 중 하나로 생각한다. 의학적 발견과 발명을 통해, 『황제내경』에 기록된 중국 전통의학은 환경과 인간의 생활방식, 그리고 정신상태가 삶의 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함으로써 인간의 삶에 대해 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이 기록유산의 의의는 1,000년간의 중국 전통의학 이론과 실천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존했다는 데 있으며, 동양의 고대문화와 문명을 반영하는 새로운 인지방법뿐만 아니라 의욕을 고취하는 삶의 관점을 제공한다.
『황제내경』은 전 세계의 의사와 치료사, 중국 전통의학이나 중국 철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높이 평가받고 있다. 역사적 중요성을 지니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같은 종류로서는 이 기록유산과 비교할 만한 것이 없다. 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황제내경』은 1339년에 목판인쇄 기술을 이용하여 후씨(胡氏)가 구린수탕(古林書堂)에서 새기고 인쇄한 것이다. 현재 남아 있는 『황제내경』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잘 보존된 권위적인 책이다.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황제내경』은 중국 전통의학에 있어서 문자기록으로 남은 가장 영향력이 크고 대표적인 의학서이다. 이론과 개념 및 임상경험을 표준화된 용어를 사용하여 이해와 지속적인 발전을 돕는 일관성 있는 체계로 통합함으로써 중국 수천 년간의 의학 업적을 요약한 책이다. 이 책에는 예방의학과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질병의 진단과 치료법에 관한 자세하고 실제적인 도움말로 건강을 지키는 자연의 방식에 관한 고대 지식을 설명하고 있다. 약 2,200년 전에 편찬된 이 책을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들도 중국 전통의학의 기초를 전수하고 더 큰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았다. 이 기록유산은 일본의 한방(漢方) 의학과 한국의 한의학(韓醫學), 베트남 의학 등의 전통의학, 그리고 서양에 최근 대두된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 and therapy)의 기원으로 생각된다.
일찍이 6세기에서 10세기까지, 의학을 포함한 과학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 일본, 아랍 국가의 유학생이 중국으로 건너갔다. 그들은 『황제내경』을 원론 교재로서 그들의 국가로 가져가 더 널리 보급하였다.
『황제내경』은 중국 전통의학의 연구·개발·응용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건강유지에 공헌하였고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대체요법을 제공하였다. 지난 세기의 중반 이후로 이 책은 영어를 비롯한 여러 언어로 번역됨으로써 인류 공동의 정신적 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기록유산을 기초로 한 내장 표현, 경락, 병인학, 증상의 진단과 차별화, 약초 이용과 아울러 침과 뜸요법으로 대표되는 치료법과 원리 등을 비롯한 중국 전통의학의 예방의학적 이론체계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응용되고 있다.
『황제내경』은 중국 전통의학과 약 2,200년 전에 시작된 도교 이론의 전통과 생활양식을 포괄적으로 기록한 가장 오래된 서적이다. 또한 여전히 사용되는 표준 어휘를 사용하고 혁신적인 의학이론 및 실제로 구성된 최초의 의학서이다. 질병이 악령에 의해 생긴다는 샤머니즘적 믿음에서 출발하지만 식사와 감정, 생활방식, 환경, 연령, 유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간단히 말해서 이 기록유산은 오늘날까지 중국 전통의학의 기초적인 교리로 여겨졌다. 동부아시아 국가들에서 연구와 학습을 고무시켰고 다른 지역에서도 대체의학 치료의 발전에 영향을 끼쳤다.
1339년에 인쇄된 이 책의 독창적인 구성과 분류는 당시 중국의 고대의 문학 스타일과 제지·제본·목판인쇄의 발전된 기술을 반영한다. 또한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보존되어 있어 여전히 읽을 수 있다.
『황제내경』의 원본은 물론 북송(北宋)에서 수정 편집한 것도 전해지지 않는다. 현재 보존이 가장 잘되어 있고, 권위를 자랑하는 것은 후씨가 구린수탕에서 새기고 인쇄한 1339년판이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남아 있는 『황제내경』 중에서 가장 잘 보존되고 빠진 부분이 없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제내경』 [Huang Di Nei Jing (Yellow Emperor’s Inner Canon), 黄帝内经]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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